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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일대 68회 걸쳐 현금 노린 50대 검거
세운상가 일대 68회 걸쳐 현금 노린 50대 검거
  • 장수아 기자
  • 승인 2013.05.23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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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세운상가 일대를 돌며 현금을 훔친 좀도둑이 붙잡혔다.

혜화경찰서는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일대 빈 사무실에 침입해 총 68회에 걸쳐 476만원을 가로챈 송모(51)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송모씨는 세운상가 주변인 장사동 일대에서 빈사무실 셔터문의 자물쇠를 자르고 침입해 현금만 챙겨왔다.
또한 그는 “과거 2002년 당시 빈 사무실에서 현금을 털어 생활을 하던 중 인근 인쇄소 사무실에서 현금 3억 9천만원이 든 통장을 훔쳐 인장을 위조해 빼낸 돈으로 해외여행과 도박, 유흥비로 3개월만에 탕진하고 검거되어 3년3개월을 복역한 전력이 있다”고 진술했다.

작년 11월경부터 피해를 본 사람이 많으나, 도난 금액이 적거나 귀찮고 바빠 신고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찰은 최근 도난 빈도가 심해짐에 따라 피해를 본 곳에 CCTV를 설치한 상점도 있고, 도둑 때문에 퇴근하기가 무섭다는 상인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집중 수사했다.

경찰관계자는 피의자 검거 당시 “과거 통장을 위조해 돈을 빼내다가 검거된 전력이 있어 현금만 훔치면 검거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이렇게 될 바에야 가게에 있던 신용카드, 은행 통장을 훔쳐 마음 것 사용하지 못하고 현금만 훔친 것이 후회 된다”며 투덜거렸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연말부터 계속 주변 상가가 도난 피해를 입어 사무실에 현금을 놓아두지 않고 퇴근하거나 퇴근하기가 불안했는데 잠복근무한 형사가 이젠 범인을 잡아서 마음 편히 퇴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경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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