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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 급증 "7년간 17배 이상 급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성조숙증 급증 "7년간 17배 이상 급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2.06.1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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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이 급증하고 있다.

12일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은 한국 아동의 성조숙증이 17배 이상 급증한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부터 7년간 성조숙증으로 확진 후 치료받은 한국 아동의 발생률 비율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성조숙증이 2004년에는 10만명당 14명이었지만 2010년에는 10만명당 388명으로 급증했다. 또 남아 231명에 비해 여아가 8037명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신혜 교수는 성조숙증 급증에 대해 "식습관의 변화, 비만으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TV·인터넷 등을 통한 성적 자극 노출 등 복합요인이 성조숙증의 원인이므로 성조숙증 급증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조숙증이 아닌데도 정확한 검사 없이 무분별하게 사춘기 지연치료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전문의사의 정확한 진단후 중추성 성조숙증의 경우이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치료를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열린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Asian Society for Pediatric Research)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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