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해빙기를 맞아 건설 현장, 절개지 등에 대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15일까지 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빙기(2~4월)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어있던 지반이 녹아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시기이다. 특히, 다음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급격한 온도변화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성동구는 붕괴, 전도, 낙석 등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대형·굴토 공사장, 급경사지, 옹벽·석축, 노후건축물, 교량·제방 등 관내 해빙기 취약시설물 171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안전점검은 건축, 토목, 안전 등 관련 분야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들과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실시하며,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정비 및 조치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 및 급경사지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으로 발견된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해도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해빙기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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