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말 BRT 구간 연장 목표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남양주시가 시도 20호선 진안삼거리~남양주시청 구간 확장 공사를 내년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도 20호선 확장 공사는 서울에서 다산동 남양주남부경찰서까지만 시행 중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호평동 일대까지 연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일패동 진안삼거리에서 금곡동 금곡사거리까지 2.2㎞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돼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진행하고, 나머지 금곡사거리에서 남양주시청 앞까지 1㎞는 시가 진행한다.
시는 지난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보상 절차가 원만하게 이뤄질 경우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이르면 내년 10월께 착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GH가 맡은 진안삼거리~금곡사거리 구간 역시 2025년 말 BRT 시행 구간 연장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해당 구간 도로 폭을 최소 30m에서 최대 38m까지 늘려 BRT 시행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BRT 운영 연장으로 인한 차량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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