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파키스탄 북서부의 경찰 단지 관내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로 사상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금까지 수십명이 숨지는 등 확인된 사상자만 2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테러가 발생한 모스크 사원 지붕과 건물은 폭발로 순식간에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테러범은 예배가 진행될 때 신도들과 함께 있다가 자살폭탄 조끼를 폭파하면서 피해는 더욱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원에는 수백 명이 기도 중이었으며 피해자 대부분은 경찰이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현재 중장비 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이 진행중이며 수많은 예배자들이 붕괴된 구조물에 깔려 있어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테러 후 파키스탄 탈레반이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지난해 11월 정부와 휴전 중단 후 11월 말과 지난달 자살폭탄 공격 등 테러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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