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월2일과 3일 양일 간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 후보 등록을 받는다.
31일에는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규모를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후보들의 당권 행보가 본격화 되고 있다.
현재 나경원 전 의원의 불출마로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양강구도 분위기로 접어드는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변수로 떠오른다.
먼저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 회의를 열고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 규모를 확정한다.
컷오프 규모는 4명으로 예측되지만 나 전 의원에 이어 유 전 의원도 불출마 가능성이 나오면서 3명으로 압축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컷오프가 확정되면 당 선관위는 오는 2일부터 이틀 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한편 전당대회 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안철수 의원은 나란히 수도권 당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원은 주말 사이 '수도권 통합 출정식'을 여는 등 원내·외 조직 끌어안기에 나섰다. 안 의원 역시도 수도권을 돌며 청년·중도층 어필에 주력하고 있다.
30일에도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을 당원 연수에 이어 4시 용인시 용인갑 당원간담회에 참석한다.
안 의원도 오후 2시 인천 동구 당원협의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중구·계양 당원협의회 간담회에 연이어 자리한다.
두 후보가 이렇게 수도권 당심 잡기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지역·세대별 비율에서 수도권 및 청년 세대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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