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생활 불편사항부터 정책 제안까지 직접 구청장에게 요청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오는 31일부터 소공동을 시작으로 15개 전 동을 순회하는 동 신년인사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 신년인사회에서는 각 동 주민센터 강당(을리로동 을지트윈타워 지하2층, 청구동 문화마당 강당)에서 동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해 7월 구청장에 입성한 후 주민인사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총 1,300여 명의 주민을 만나 13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올해도 김 구청장은 각 동에서 주민들과 둘러앉아 자유롭게 정책을 제안하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정책 공감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 순회 일정은 ▲31일 소공동 ▲2월1일 신당동, 명동 ▲2월2일 다산동 ▲2월6일 장충동, 필동 ▲2월7일 광희동, 약수동 ▲2월8일 청구동 ▲2월9일 을지로동 ▲2월10일 신당5동, 회현동 ▲2월13일 황학동 ▲2월14일 중림동, 동화동 등이다.
한편 이번 동 신년인사회는 식전 행사로 중구청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동 소개 영상이 상영되며, 이후 구정비전을 공유하는 1부 행사로 막을 올린다.
본격 행사가 열리면 새해 덕담을 나누고 ‘주민의 소리’ 영상을 공개한다. 새해 소망, 우리 동네에 꼭 필요한 것, 구청에 바라는 점 등 이웃 30여 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이어 김 구청장은 올 한 해 추진해 나갈 구정 주요 시책과 운영 방향을 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2부 주민소통마당에서는 구청장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즉시 답변할 예정이며 답변이 어려운 질문에 대해서는 추후 해당 부서에서 제안자에게 직접 답변한다.
또 그 과정과 결과를 구에서 직접 챙기는 등 주민의 목소리에 빠짐없이 꼼꼼하게 응답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우리 일상이 아직 코로나19에서 완전히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이제 움츠린 몸과 마음을 활짝 펼 때”라며, “신년 인사회에서 많은 주민 만나 새해 덕담과 희망 보따리 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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