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6억원 확보…총사업비 24억원 투입
공덕·아현·합정·서교·망원1·상암동 구역 대상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올해도 공중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상 문제를 유발하는 공중케이블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구는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실시한 ‘2022년 공중케이블 정비 평가’에서 우수한 정비실적 등을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위등급’을 차지해 3년 연속 상위등급을 달성하고 6억원의 인센티브를 교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구는 인센티브 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4억원으로 올해 공덕동(2개), 아현동, 합정동, 서교동, 망원1동, 상암동 등 7개 구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구간은 동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좁은 골목길과 노후 주택가 인근 중 구민으로부터 정비요청이 많은 구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 말부터 12월까지다.
구는 정비사업이 완료되는 올해 말 7개 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내년도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공중선 정비사업과 더불어 지중화사업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더 살기 좋은 마포가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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