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정부가 국내 방역상황과 신규 변이 유행 등 외부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20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추진일정과 범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코로나19 일평균 확진자 수가 3주 연속 감소하고 위중증 환자도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안정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민족 대이동이 예상되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수 있어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겨울 코로나19 유행은 정점을 지나 전반적으로 안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2000명 대로 3주 연속 감소했으며 가장 문제가 됐던 위중증 환자 수도 439명으로 5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정부는 설 연휴 대면 접촉과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악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88.4%나 증가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연휴 기간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방역인력 2100여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설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장관은 "고향 방문 전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대중교통 내에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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