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석 구청장 “2023년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도봉구 변화…구민과 함께”

신년인사회서 구정운영 방향 및 5대 미래 비전 공유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구정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을 구민들과 공유했다.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3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구는 지난 13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주민 등 9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봉구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신현지 무용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봉구 홍보영상 관람, 구청장 신년사, 신년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의 마무리에서는 도봉구립 교향악단,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공연으로 희망찬 새해를 노래하고, 이어 참석 내빈들과 함께 떡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해 계묘년 도봉구민의 행복과 안녕을 빌었다.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해 인사와 함께, ‘변화·성장·미래 함께해요! 도봉’을 슬로건으로 구정운영 방향과 ▲편리한 교통, 성장하는 발전도시 도봉 ▲활기찬 경제, 도약하는 미래도시 도봉 ▲따뜻한 동행, 함께하는 복지도시 도봉 ▲쉼이 있는 삶, 매력적인 문화도시 도봉 ▲친절한 구정, 소통하는 공감도시 도봉 등 5가지 미래 도봉의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구는 민생 예산의 우선적 반영,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사회적 약자 지원, 도시경쟁력 강화 기반 마련이라는 구정운영 철학을 바탕으로 총 7919억원의 예산을 편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민선8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하시는 일마다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민선8기의 실질적 원년이 되는 2023년, 토끼처럼 껑충 도약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변화를 구민들과 함께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