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프랑스는 15일(한국 시간) 타르 알 코르의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이번 대회 다크호스 모로코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5분만에 '철옹성'을 자랑하는 모로코의 수비벽을 허물고 선제골을 터뜨린 프랑스는 후반 34분 쐐기골까지 넣으며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대회 5경기에서 단 한 골 만을 내주며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던 모로코는 프랑스의 날카로운 창에 무너지면서 비유럽, 비남미 국가로서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0시 앞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꺾고 먼저 결승전에 진출한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특히, 명실상부 세계 축구의 신성 음바페와 축구의 신 메시의 맞대결이 성사돼 벌써부터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은 카타르로 향하고 있다.
한편, 모로코는 결승전 전날인 18일 크로아티아와 3, 4위 결정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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