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프랑스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디펜딩 챔피언'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프랑스는 2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벌어진 덴마크와의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명실상부 세계적인 골잡이로 우뚝 선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회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차전에서 호주에 4-1 대승을 거뒀던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질주, 조 1위(승점 6)를 유지했고,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행을 확정했다.
덴마크는 1무1패(승점 1)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의 결승골 등을 앞세워 첫 승을 신고하고 16강행 불씨를 살렸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 역전패를 당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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