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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50.8%, 여전히 취업문턱 높다
구직자 50.8%, 여전히 취업문턱 높다
  • 최진근기자
  • 승인 2011.03.2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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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들 직무 분야를 1순위로 취업활동 한다

최근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 고용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지난해에 비해 인력채용을 늘리는 기업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여전히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 입장에서는 취업문턱이 높게만 느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현재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남녀 신입직 구직자 1,364명을 대상으로 ‘취업 체감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2명 중 1명 정도가 지난해와 비교해 봤을 때 올해 취업시장이 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27.0%의 구직자가 올 취업시장 구직난에 대해 ‘지난해 보다 조금 심각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23.8%는 ‘훨씬 심각할 것이다’고 응답했다. 또 36.7%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으며, 반면 ‘지난해 보다 조금 덜 할 것이다(11.4%).’, ‘지난해보다 훨씬 덜 할 것이다(1.2%)’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이 생각하는 현재 취업난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현실적이지 못한 정부의 실업정책을 꼽은 응답자가 31.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제 25.8% △구직자들의 높은 눈높이 16.7% △실업난 해소에 적극적이지 않은 기업 16.4% △기업현장과 동떨어진 대학 교육 8.4% 등의 순이었다.

한편, 구직자들이 구직활동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목표를 두고 있는 부문으로는 ‘일하고 싶은 직무분야’가 43.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취업하고 싶은 업종을 가장 중심으로 취업활동을 한다는 응답자도 24.0%로 많아 업직종을 우선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경향이 높았다.

이 외에 △취업하고 싶은 희망 지역 9.7% △입사하고 싶은 기업형태(대기업, 공기업 등) 9.5% △입사하고 싶은 기업(삼성, LG 등) 8.4% 등의 순이었다.

반면, 5.0%의 구직자들은 구체적인 목표 없이 일단 무조건 입사지원을 해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이 취업목표를 정하지 않고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일단 취업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란 응답이 32.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목표를 세우고 취업활동을 할 경우 장기 실업자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도 23.5%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도 △전공과 실무와 연관성이 없기 때문 16.2% △다양한 경력을 쌓기 위해 일단 여기저기 취업지원을 한다와 △취업 관련 정보 부족으로 목표를 세우기 미흡하다는 응답도 각각 11.8% 순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최근 대기업 입사 문턱이 점차 높아지면서, 눈높이를 낮추는 구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면서 “취업활동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곳에 입사 지원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취업분야를 명확히 하고 타깃이 되는 몇몇 기업으로 집중해서 공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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