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제주 한라산 단풍 경치가 절정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제주 한라산에 단풍 절정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단풍 절정은 한라산 전체 80%가 단풍에 물들었을 때를 말하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9일 이르게 나타났다.
기상청은 올해 어리목 10월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4.3도 낮음에 따라 단풍이 일찍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단풍은 기온이 낮을수록 시기가 앞당겨진다.
이번 단풍은 다음달 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라산을 찾는 도민들과 관광객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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