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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해리스 부통령 방한 일정 직후 탄도미사일 2발 발사
北, 美 해리스 부통령 방한 일정 직후 탄도미사일 2발 발사
  • 이현 기자
  • 승인 2022.09.2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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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한반도 비핵화' 발언에 대한 반발성 도발 추정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경기 파주시 오울렛 OP에서 북한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9일 경기 파주시 오울렛 OP에서 북한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북한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군사 도발을 감행했다. 이는 북한의 핵·군수 억제에 공감대를 키우고 있는 한미 외교노선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군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29일 오후 8시 48분부터 약 11분가량 평안남도 순천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달에만 지난 25일(동해상 SRBM 1발), 28일(동해상 SRBM 2발)에 이어 3번째 미사일을 쏘아 올리며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모양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오산 공군기지를 출발한 이후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뤄진 만큼, 현재 동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 해군 연합 해상훈련을 의식한 도발 행위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오는 30일에는 한·미·일 연합 대잠수함 훈련도 예정돼 있다.

이에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사체에 대한 세부 정보는 한미 당국에서 추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8일 북한이 오후 6시10분경부터 6시20분경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뉴시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28일 북한이 오후 6시10분경부터 6시20분경까지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지 사흘 만에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뉴시스)

북한이 이렇듯 미 부통령의 방한 당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것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이 DMZ(비무장지대)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언급한 데 대한 반발성 대응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5월 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행에 나서자 평양 순안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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