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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입국 후 PCR 의무 검사 폐지 검토 요청”
與, “입국 후 PCR 의무 검사 폐지 검토 요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9.2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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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 중심 코로나19 방역 관련 당·정협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 중심 코로나19 방역 관련 당·정협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최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입국 후 의무적으로 부과되고 있는 PCR 검사 폐지 검토를 요청했다.

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의 대면접촉 면회를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실효성도 의문이라며 당국에 입장을 전달하면서 실외 마스크 자율화에 이어 실내 마스크 자율화도 논의 석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관련 당정 협의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당정 협의회는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강기윤 양금희 최재형 최영희 최연숙 이종성 서정숙 백종헌 김미애 정희용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참석했다.

이날 국민의힘이 정부에 요청한 사항은 ▲해외 입국자 PCR(유전자 증폭) 검사 폐지▲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접촉 면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점진적 검토 ▲독감·코로나 재유행 철저한 방역 등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아직 많은 분들이 개인 방역, 위생 차원에서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일각에서는 마스크 착용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다수의 선진국들은 마스크 착용 자율에 맡기고 있으며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는 대만 역시 올 11월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하는 방침을 검토중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해견경장(解弦更張·거문고 줄을 풀어 팽팽하게 고쳐 매다)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너무 느리면 소리가 나지 않고 너무 당기면 줄이 끊어진다고 한다”며 “국민의 생활에 불편이 없으면서 코로나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그런 선이 어디쯤인지 오늘 잘 해답을 찾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 역시 국민에게 과도한 불편과 부담을 주는 실효성 떨어진 대책들은 과감하게 조정해 민생에 활력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당장은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점진적인 검토를 정부에 요청했다.

성 의원은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 같은 경우 언어발달에 대한 문제가 있다"며 "우선적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부터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이제는 중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를 해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성 의원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의 대면접촉 면회를 허용하여 어르신들이 가족과 따뜻한 체온을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 세계에서 입국 후 PCR을 하는 나라는 한국과 중국뿐”이라며 “그만큼 실효성이 떨어지는 입국 후 1일내 PCR 검사 폐지는 긍정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연휴 이후에도 확산세 없이 유행이 잦아들고 있다. 아울러 일상회복도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바이러스 특성과 유행 정도 방역 의료계 역량을 감안해 유연하게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앞으로도 유행 양상이나 제도의 실효성을 살펴서 실효성이 다소 감소한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전문가 논의를 거쳐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백 청장은 “여전히 면역력 감소와 겨울철 실내 생활 증가 등으로 이해 겨울철 재유행의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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