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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속어' 최초 보도 전 게시글 올린 민주당 비서관, '정언유착'엔 선 그어
'尹 비속어' 최초 보도 전 게시글 올린 민주당 비서관, '정언유착'엔 선 그어
  • 이현 기자
  • 승인 2022.09.28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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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용 선임비서관, '단톡방'서 지라시 확보...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글 작성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실의 최지용 선임비서관이 28일 여권발 '정언유착' 문제 제기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 비서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에서 이 문제를 이렇게 제기하는 게 양심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이 논란으로 확산하기 전 온라인에 관련 글을 게시한 경위에 대해선 "제가 (관련 정보를) 받은 시간은 오전 8시50분인데 여러 단톡방에서 뭐가 먼저라 할 것 없이 같은 내용의 받은 글이 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시 다발적으로 (소스가) 올라와서 저도 그걸 옮겼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비서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대형사고 쳤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소스를 제공받은 단톡방에는 방미 중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을 최초 보도한 MBC 기자는 없었다. 그는 "참 그랬으면(MBC 기자가 단톡방에 있었으면) 되게 저도 약간 쫄렸을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아 다행이었다"면서 "확인해 보니 (MBC 기자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사전에 이같은 '지라시'가 공유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질문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며 "당시에는 원내대표 대책회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던 상황이다. 공개회의 전에 이거는 기자들이 다 아는 사실이었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여당이 MBC를 허위보도로 고발하는 등 향후 이와 관련한 수사 정국 가능성에 대해선 "약간 정보통신망법 위반사항이 있을까 이런 생각은 좀 하긴 했었지만 크게 문제될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제가 올린 글을 빌미로 MBC에 대한 수사가 좀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홍근) 원내대표께서도 MBC에서 제가 올린 글 때문에 좀 겪지 않아도 될 이런 구설이 생긴거에 대해서 제가 당시에 글을 올렸을 때 경솔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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