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어려운 건축 분야 상담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구청 홈페이지에 내용을 기재하면 구 건축사회 소속 전문가가 답변하는 방식이다. 설계, 비용, 디자인 등 건축 관련 민원부터 민사 분쟁까지 상담 가능하다.
구는 건축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건축민원 온라인 카운슬링제'를 운영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일반 구민에게 생소할 수 있는 건축 분야의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마포구 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축상담실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대면 상담을 중단하고 지난 5월 온라인 상담창구를 개설한 것.
'건축민원 온라인 카운슬링제'를 이용하려면 마포구청 홈페이지(https://www.mapo.go.kr)에서 분야별 정보–건축/부동산–건축 전문 카운슬링제에 건축 관련 민원을 등록하면 된다.
답변은 구 건축사회 소속 전문가가 한다. ▲설계자·시공자 선정 ▲건축공사 관련 비용 ▲디자인 및 재료 ▲건물 리모델링, 증축 방안 제시 등 건축 관련 내용을 상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집합건물 분쟁 발생 시 해소 방안과 정기 점검 시 계약방법 등과 같은 민사 분쟁에 대해서도 상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마포의 건축물 가치 상승으로 건축 관련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민원인 편의증대를 위한 건축 온라인 상담창구를 마련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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