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역대급 장타를 선보이고 있는 '10대 루키' 윤이나(19)가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윤이나는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총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막판 추격해오던 박지영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 1라운드부터 마지막 4라운드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로 장식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은 윤이나는 상금랭킹 5위, 신인왕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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