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영국이 입국 시 백심 미접종 등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모두 없앤다.
14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백신 미접종자 코로나19 검사 등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18일 오전 4시부터 모두 폐지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섑스 교통장관은 "이는 백신 정책 덕분에 가능한 변화이며, 4월 부활절 연휴에 이동이 더 자유로워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지만, 이런 규제에 따라 백신 2회 접종을 하지 않아도 영국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없어진다.
지난 7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만4천여명으로 이전 7일간에 비해 48%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2.1% 증가했다.
영국 정부는 새로운 변이 등장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연휴 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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