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가 높아졌다"며 신용등급을 10단계 강등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러시아 신용등급을 'B3'에서 일부 디폴트에 상당하는 'C' 바로 위 등급인 'Ca'로 하향시켰다.
무디스는 "러시아 채무 상환 의지와 능력이 심각히 우려된다"며 "강등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의 채무불이행 리스크가 높아져 외국 채권자는 일부 밖에 회수할 공산이 농후하다"며 "Ca 등급 수준에서 회복 기대치는 35~6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다음 날인 지난달 25일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한 단계 내린 지 약 일주일 만에 CCC-로 8단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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