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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野 김건희 출입국기록 공개에 "정당한 의혹 제기"
안민석, 野 김건희 출입국기록 공개에 "정당한 의혹 제기"
  • 이현 기자
  • 승인 2022.01.26 2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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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밝히라는 주장에 문제 없어…野, '엉터리 조회'에 주목해야"
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국가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안민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국가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안민석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체코 여행 발언과 관련, 출입국기록을 놓고 여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자신이 제기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출입국기록 누락 의혹과 관련, "한 국가의 가장 중요한 기록이 사실과 다르기에 당연히 진실규명을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씨가 양모 검사와 함께 2004년 체코 여행을 갔다고 7시간 통화에서 인정했는데,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조회한 출입국 기록에는 이 사실이 없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오늘 법무부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에서 법무부에 김 씨와 양모 검사의 체코 여행 출입국 내역에 대한 사실조회를 신청했다"며 "무슨 이유에서인지 법무부 직원이 김명신이 아닌 '명신'으로 조회해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양모 검사도 주민등록번호가 달라 출입국 기록이 검색되지 않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부지법의 엉터리 조회(신청)에 법무부가 엉터리로 회신한 것으로, 사법부와 행정당국의 행정행위가 이렇게 엉터리라는 게 어이없다"며 "진실이 무엇인지 사실관계와 경위,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이 자신을 향해 '거짓 폭로'를 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 "출입국 내역에 기록이 없기에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라고 주장한 것이 무엇이 문제인가"라며 "국민의힘도 정당한 의혹 제기를 모욕하는 데 혈안이 되지 말고, 법원과 법무부의 출입국 기록 조회가 엉터리였다는 것에 주목하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 씨의 과거 출입국 기록이 없다는 여권의 의혹 제기에 김씨의 개명 전 이름으로 해당 내역이 존재한다며 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기록에 따르면 조회 기간은 2001년 1월 1일부터 2006년 12월 31일까지로 '김명신'이라는 한국 국적의 여자가 2004년 7월 8일 출국해 2004년 7월 18일 입국했다. 이때가 김씨의 체코 여행 시기라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

앞서 김씨는 MBC를 통해 공개된 '7시간 통화'에서 유부남 검사와의 동거설을 부인하면서 해당 검사와 한 체코 여행은 패키지라고 해명했다. 이에 안 의원 등은 해당 출입국 기록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지난 24일 "정대택 씨가 소송 과정에서 양모 검사와 피의자 김건희 모녀의 유착 관계를 증명하기 위해 유럽 여행 출입국 기록을 요청했으나 김 씨의 출입국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았다"며 "법무부가 고의로 부실한 조회를 해서 출국 사실을 감추어 준 것이라면 누구의 지시로 누가 재판업무를 방해한 것인지 책임소재를 가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런 기본적인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거짓 폭로를 해왔다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거짓 의혹을 확산한 사람들은 사과하고 관련 기사와 영상을 모두 내리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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