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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7513명... 오미크론 50.3% ‘우세종’
신규확진 7513명... 오미크론 50.3% ‘우세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1.24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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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5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주대비 3656명이 증가한 셈이다. 특히 주말 검사자 감소영향에도 7000명대를 기록하면서 평일 영향을 받는 이번주 중후반대에는 확진자가 1만명 이상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이번 확진자 급증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위중증 환자 수는 410명대까지 감소하고 있어 의료대응체계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실제로 이날 오미크론 검출률은 50.3%를 차지해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만큼 정부도 앞으로는 오미크론 우세 지역 대응과 함께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을 빠르게 시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7009명, 23일 7630명에 이어 사흘째 7000명대가 된다. 일요일(발표일 기준 월요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 수치다.

전 장관은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은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난주(1월 17~23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962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0% 가량 증가했다”고 강도했다.

그러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410명대까지 낮아졌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0%를 밑도는 등 전반적 의료 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해 12월 29일 1151명에서 이날 기준 418명으로 줄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9.7%이다.

한편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지는 이같은 상황에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고위험군의 조기진단과 치료에 초점을 두고 방역·의료체계를 전환할 방침이다.

전 장관은 “확진자 규모의 통제보다는 중증·사망 최소화를 목표로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고위험군 환자를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며 “위험도가 낮은 일반 국민에 대해서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키트를 활용한 전문가용 및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오미크론이 우세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이번 주부터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통한 신속항원검사를 우선 시작하겠다”며 “재택치료자 관리체계도 더욱 효율화해 26일부터는 접종 완료자에 한해 관리기간을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 운영하고 건강모니터링 횟수를 축소하는 방안도 추가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다만 정부는 일일 확진자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서도 지자체 관리의료기관을 1월 말까지 400개 수준까지 확대해 최대 6만명의 재택치료자를 감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래진료센터도 2월 중순까지 현재의 두 배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 장관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다”며 “정부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7개소와 KTX 역사 및 버스터미널 2개소에 앞으로 한 달 동안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선제 검사를 시행하겠다. 안전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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