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산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인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이 새해 1월 1일 폐쇄된다.
30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31일 밤 10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해변 인근 도로 일대를 폐쇄한다.
해운대구는 "백사장만 폐쇄할 경우 호안도로에 인파가 몰릴 수 있어 호안 도로도 폐쇄한다"며 "31일 오후부터 도로와 연결된 출입구 17곳에 출입금지 라인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부산 남구 일출 명소인 오륙도 스카이워크, 황령산, 장자산, 신선대, 동생말(이기대), 용호별빛공원 등도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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