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 관악구 소재 사이나와 관련해 총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와 비상이 걸렸다.
특히 같은 건물에는 피트니스, 골프장 등이 함께 있어 건물 방문자들에게 진단 검사를 요청한 상태로 확진자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소재 사우나에서 관련 확진자가 2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11일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5일 75명이 집단 감염 된 데 이어 이날 25명이 추가로 발생한 셈이다.
시는 해당 사우나 시설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한 결과 49건 중 10건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해당 시설에 대해 2주간 폐쇄 명령을 내렸다.
이어 지난 4일~13일까지 관악구 소재 'A프라자' 사우나와 피트니스, 골프장 방문자들에게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시 신규 확진자는 523명으로 5일 연속 500~600명 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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