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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주변 고도지구 25년만에 폐지 추진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주변 고도지구 25년만에 폐지 추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4.15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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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주변 최고고도지구
어린이대공원 주변 최고고도지구 위치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어린이대공원 주변 최고고도지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폐지 절차를 공식 추진한다. 지난 1996년 최고고도지구 지정 이후 25년 만이다.

15일 구는 ‘어린이대공원 주변 최고 고도지구 폐지 결정안’을 공고하고 29일까지 주민열람 및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여건 변화와 지역 특색을 고려한 현실적인 도시계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에 25년 만에 어린이대공원 주변 최고고도지구 폐지를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고도지구 해제 대상은 어린이대공원 주변 능동·구의동 일대 21만 9000㎡이다.

이 일대는 광진구의 중점역세권인 어린이대공원, 군자역, 아차산역과 천호대로변이 입지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시 주요 평지 공원인 서울숲, 보라매, 월드컵 공원 등 10개소 중 유일하게 최고고도지구로 관리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주변 건축높이가 16m이하, 어린이대공원 경계선에서 30m이내에 있는 경우 13m이하로 제한되어 있어 건축제한, 재산권 침해 등으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지역발전 저해요소로 작용되어 왔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서울시의 수많은 대규모 공원 중에서도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만이 유일하게 고도제한을 적용받는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이번에 폐지되어 재산권 침해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도시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어린이대공원이 지역발전 저해요소로 작용되지 않도록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대공원 일대 지역특색을 반영한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천호대로남측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맞춤형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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