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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등 아랍 4개국, 카타르와 화해...이란 고립될 듯
사우디 등 아랍 4개국, 카타르와 화해...이란 고립될 듯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1.01.06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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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이집트 등 아랍권 4개국이 카타르와의 외교관계를 복원한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걸프 지역 아랍국가들은 사우디 북서부 알울라에서 열린 연례 걸프협력회의(GCC·아라비아 반도 6개국으로 구성) 정상회의에서 카타르와 단교를 끝내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전해졌다.

사우디 외무장관인 파이살 빈 파르한 왕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GCC 정상회의를 통해 카타르와 다른 아랍권 4개국이 외교관계를 완전히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사우디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도 "알울라 협정을 통해 우리는 걸프, 아랍, 이슬람의 연대와 안정을 확인한다"며 "중재 역할을 한 쿠웨이트와 미국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란 정권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등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우리의 노력을 합쳐야 하는 절실한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우방 국가인 사우디, UAE, 바레인, 이집트는 2017년 6월 5일 카타르의 이슬람 테러조직 지원과 이란과 우호 관계 등을 이유로 단교를 선언했다.

한편 카타르와 사우디 등 아랍국가들이 단절을 끝냄으로써 중동지역 내 이란의 고립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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