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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 '벌써 2명'
영국서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 '벌써 2명'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2.10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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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전 세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접종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과거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이들에 대해 당분간 접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일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백신을 접종한 뒤 유사초과민반응(anaphylactoid reaction) 증상이 발현되어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HS와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과거 약품이나 음식, 백신 등과 관련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던 이들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NHS 잉글랜드 의료 책임자인 스티븐 포이스 교수는 성명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만큼 MHRA는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이력이 있는 이들의 경우 백신을 접종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며 "이는(알레르기 반응은) 새로운 백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예방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화이자 대변인은 "알레르기 반응 원인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조사하는 동안 적용할 잠정적인 지침을 MHRA가 내놨다"면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조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은 지난 8일 전 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하고 접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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