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플렉센의 환상적인 호투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두산은 지난 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의 3전 2선승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두고 먼저 웃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올라온 LG는 두산 선발 플렉센의 호투에 맥없이 무너지며 벼랑끝 위기에 몰리게 됐다.
플렉센은 이날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 11삼진을 기록했다. 두산은 1경기만 더 이기면 정규리그 2위팀인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전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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