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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독감백신과 사망사이 연관성 확인 안돼”
정은경 “독감백신과 사망사이 연관성 확인 안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0.2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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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297만명 접종... 어르신 329만명ㆍ12세 이하 328만명 등
이상반응 신고 431건... 국소 111건ㆍ알레르기 119건ㆍ발열 93건
사망자 9명 중 2명... “아나플락시스 연관성 배제할 수 없어”
정부가 독감백신과 사망자를 조사한 결과 백신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독감 예방접종도 계속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정부가 독감백신과 사망자를 조사한 결과 백신과 사망 사이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독감 예방접종도 계속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21일 현재 9명의 사망자까지 접수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아직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확인된 바 없지만 최근 일부 백신의 상온 노출이나 백신 내 침출물 발견 등의 논란이 있었던 터라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피해조사반의 해당 백신에 대한 재점검, 예방접종 중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 결과 독감백신과 사망자 사이의 인과성이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정 청장은 “사망자 9명 중 2명에 대해서는 아나플락시스(알레르기 쇼크)를 배제할 수 없다”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방역당국 피해조사반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발생하자 이에 대한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주요 조사 내용은 ▲백신 내 독성물질 여부 ▲급성 쇼크 여부(아나플락시스) ▲기저질환 여부 등이다.

그 결과 독감 백신내 독성 물질은 없었으며 아나플락스시와 기저질환에 대해서는 아직 부검이 끝나지 않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아직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고 백신 사업을 중단할 필요성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청장에 따르면 10월21일 기준 현재까지 1297만명이 독감 백신을 예방 접종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9월25일 12세 이하 접종자는 328만명으로 전체 68.8%에 달했으며 임산부도 10만명이 접종 완료해 34.1%가 접종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어르신 예방접종에서는 어르신 329만명(31.1%)도 접종을 완료했다.

이중 이상신고 반응은 지난 20일 기준 총 431건 신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 신고 중에는 국소 111건, 알레르기 119건, 발열 93건, 기타 104건을 차지했다.

정 청장은 “사망자 1명 외 8명은 고령자로 예방 접종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접종자는 접종 뒤 의료기관에서 10~30분 정도는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독감 백신은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하고 접종 후에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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