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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방침 굳혀
일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방침 굳혀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0.10.16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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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일본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방사성 농도를 낮춘 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15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정부가 이달 중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와 오염수 대책을 논의하는 각료 회의를 열어 해당 사항을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탱크에 보관된 오염수는 123만 톤으로 오염수를 보관하는 탱크의 용량이 2022년이면 한계에 달한다.

이에 일본 정부의 입장에서는 해양 방출 결정을 서둘러야 한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지난달 26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하면서 "가능한 한 빨리 정부로서는 책임을 가지고 처분 방침을 결정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해양 방류로 결론을 내더라도 새로운 설비가 필요하고 원자력규제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가 있어 실제 방류까지는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 어업 단체는 오염수의 바다 방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엄재식 한국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면 방사성 삼중수소의 해양 확산은 불가피하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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