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캐나다가 필리핀으로 보낸 쓰레기를 다시 수거해 가게 됐다.
31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날 필리핀 수빅만 항구에서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가 담긴 69개가 화물선 MV 바바리아호에 실려 캐나다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쓰레기들은 컨테이너들은 캐나다가 2013부터 2014년까지 필리핀의 한 회사에 수출했다. 해당 회사는 재활용 쓰레기라며 수입허가를 받았지만 오염된 플라스틱, 기저기, 전자제품, 의료쓰레기 등이 다량으로 포함되며 논란이 됐다. 현재 이 회사는 파산한 상태다.
이 기간 동안 필리핀에 들어온 쓰레기 컨테이너는 최소 103개로 알려졌다.
이에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쓰레기를 가져다가 캐나다 영해에 버리겠다"며 캐나다에 쓰레기 수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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