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선수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5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20위 잭 소크(26·미국)와의 경기에서 2-1(2-6 6-1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주 로저스컵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정현은 등 부상으로 기권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그러나 일주일 만에 톱 랭커 출신인 소크를 꺾으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세계랭킹 8위까지 올랐던 소크와 처음으로 맞대결한 정현은 1세트를 2-6으로 내주며 주춤했다. 그러나 정현은 2세트에서 상대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게임스코어 3-1로 달아났다. 이 때 소크가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뒤 허리 쪽에 통증을 호소하며 느려진 모습을 보였고 정현은 내리 세 게임을 더 따내 2세트를 6-1로 가져왔다.
정현은 3세트 게임스코어 2-2로 맞선 상황에서 4게임을 연달아 가져와 승리를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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