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일주일에 세 번 하던 쓰레기 수거를 올해부터 여섯 번으로 확대했다. 전문단속원으로 구성된 ‘무단투기 보안관’ 34명과 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전담 지킴이’ 971명이257개 상습무단투기지역에 배치해 집중 관리하도록 했다.
또한 동 행정차량 블랙박스 단속, 다목적 CCTV 2530대를 활용한 통합관제센터 관제 강화, 첨단 스마트 경고판 운영 등 무단투기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시설을 보완했다.

특히 구는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동형 CCTV를 지난해 시범 도입했다. 이동형 CCTV는 자유로운 이동으로 무단투기자에게 즉각적인 경고방송을 송출한다.
또한 CCTV 합동단속의 날을 지정해 관제센터 및 주민들과 함께 무단투기자를 확실히 추적하고 과태료를 부과하여 무단투기를 근절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무단투기 방지 현수막 게시, 무단투기 수배 안내문 배포,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 인상, 동장이 직접 단속하는 동 드림순찰제 등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무단투기는 200번 성공해도 단 한번만 걸리면 과태료폭탄으로 망한다는 인식을 주민에게 심어주도록 CCTV를 활용해 단속․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겠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쓰레기와의 전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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