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가 21일 오전부터 지진 이재민 중 장기 거주 희망자를 대상으로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텐트를 설치했다.
시는 이재민들의 분산 수용에 나서면서 현재 남산초등학교에 수용중인 대성아파트 D, E, F동 170가구 중 장기 거주를 원하는 희망세대 75가구를 흥해실내체육관 텐트동으로 이전하고 있다.
시는 흥내실내체육관 텐트동 240개동과 흥해공고 텐트동 80개동 등 총 320개 동에 이들을 분산 수용할 계획이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월포 포스코수련원에 21가구를 22일 오전 수용하고 베델교회 10가구와 기북 덕동문화원에 1가구도 수용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1차적으로 이재민들을 이같이 분산 수용하고 장기거주를 희망하는 이들은 별도로 LH 장기임대나 개별 전세 등을 통해 무료로 임대를 알선해 줄 계획이다.
시는 현재 LH와 합동으로 LH양덕 휴먼시아 아파트 71가구와 청림동 우성한빛아파트 25가구, 오천 보광아파트 54가구, 연일 대궁하이츠 20가구 등 총 160가구를 확보하고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장기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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