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8일 전남 보성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 다행히 규모가 작아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근 잦은 지진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18분 경 전남 보성군 동북동쪽 17㎞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 지점이다.
이날 지진으로 인근 도시인 순천에서도 ‘쿵’ 소리와 함께 주민들이 놀라 집 밖으로 나가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
추석 명절을 맞아 순천을 찾은 한 귀성객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집에서 쿵 소리가 나 깜짝 놀랐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규모가 작은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0월4일 충남 논산시 남동쪽 4㎞ 지점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6일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남동쪽 98㎞ 해역에서 규모 5.9 지진과 같은날 미야기현 센디아 동남동쪽 288㎞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최근 한반도 주변에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규모 2의 경진은 보통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지진으로 문이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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