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고시생 및 1인 가구들을 위해 ‘연극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중인 개인 심리상담 및 집단 프로그램으로, 고시생 등의 마음건강을 지켜주는 ‘마음건강지킴이’ 사업 중 하나다.
연극치유는 진행자의 유도로 관객이 행복했던 순간, 후회되는 일, 꿈 이야기, 지금의 느낌 등을 말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배우들과 음악가들이 소리, 대사, 몸짓, 음악 등으로 공연을 펼치는 일종의 즉흥연극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즉흥연극을 도입한 ‘연극공간-해’가 맡아 공연을 펼치며, 오는 30일 시작으로 9월 29일, 11월 30일 등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다.
신림동 고시촌에 위치한 ‘마을활력소 행복나무’ 1층 공연장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는 고시생, 희망 지역주민 등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연극치유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의사표현을 맘껏 표출해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치유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성화된 심리지원서비스를 지원해 주민들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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