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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유럽단편영화제, 평론가 추천 작품 목록 공개
제4회 유럽단편영화제, 평론가 추천 작품 목록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5.18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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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오는 5월 19일부터 5월 29일까지 개최되는 제4회 유럽단편영화제(EUSFF)가 19일 개막을 알린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추천 작품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 1차 추천 작품 목록 속, 총 8편의 추천 단편영화들은 유럽 사회 내 다채로운 가족의 모습을 담은 섬세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할 예정이다.

‘가족놀이’ 섹션에서 선보이는 일곱 편의 영화들은 제각기 파편화된 삶을 영위하게 된 현대사회의 구성원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혈연집단을 바라보게 됐으며, 그러한 시선에 내재된 갈등이 전통적 의미의 가족에 미치게 된 일련의 영향들에 관해 묻고 있다.(문성훈 영화평론가) 평론가 추천작 ‘나중에 생각하는 것’, ‘엄마’

'나중에 생각하는것', '토미를 위하여', '쉬운인생', '친구의 장레식'

‘아이는 언제나 옳다’ 섹션의 영화들에서는 각각 출생부터 성인이 되기 직전까지의 과정 속에서 부모의 이혼, 낙태, 유괴, 초경 등 다양한 문제들에 놓이게 된 아이들이 등장한다. 아직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보호받아야 할 존재이면서도, 오히려 가족 내의 불안함의 심급으로 작용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성찰의 지점을 제공한다. (이수향 영화평론가). 평론가 추천작 ‘토미를 위하여’, ‘재키’

‘벼랑 끝 가족’ 섹션의 영화에서는 절망에서 희망으로, 가족의 죽음과 사랑, 친구와의 이별 그리고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합을 그리고 있다. 벼랑 끝 절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다시 찾아온 희망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영화적 감동과 울림을 전달하기엔 이만한 소재가 없다. (양경미 영화평론가). 평론가 추천작 ‘친구의 장례식’, ‘소나기’

‘가족의 초상’이라는 섹션에 등장하는 영화들은 가족으로 치환되는 현실 상황과 가족의 균열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다. 영화들은 각각 주관적 시점숏, 미장센, 인지전략, 수미상관식 구성, 상징, 반전 등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밀도가 높은 이 6편의 단편영화들은 가족이 직면한 현실과 가족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서곡숙 영화평론가) 평론가 추천작 ‘쉬운 인생’, ‘아빠’

이렇듯 ‘우리, 가족입니까’라는 슬로건에 아래 우리의 삶과 다른 듯 또 닮은 각양각색의 가족의 단상을 그려내게 될 제4회 유럽단편영화제의 작품들은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 돼 가족의 존재에 대한 깊은 울림과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제4회 유럽단편영화제’는 5월 19일아리랑시네센터에서 개막식을 필두로 열흘간 진행되며, 5월 20일~5월 24일에는 성북구의 아리랑시네센터, 5월 25일~ 5월 29일에는 성북구 고려대학교에 위치한 KU시네마트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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