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부산시는 오는 29일부터 3월 11일까지 9일간 연제구 본청 및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행정감사팀장을 반장으로 감사반원 12명을 투입해 2012년 10월 이후 추진한 업무전반에 대해 감사할 계획이다.
시는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와 시민감사관을 각 한 명씩 참여시켜 실질적인 ‘열린 감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법령·규정에 없는 과도한 규제와 관행적 업무처리 및 국·시비 보조금 집행 실태, 재난예방과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처벌위주 보다는 도와주는 ‘컨설팅 감사’를 병행키로 했다.
또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소극적 업무처리 행태를 집중 점검하고 시민 감사요망사항도 접수받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감사요망사항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인 성명과 주소·전화번호를 기재해 서면이나 전화·FAX, 인터넷(www.busan.go.kr)으로 신청하면된다. 부산시 감사관실(051-888-1681)과 연제구 기획감사실(051-665-4052)에 개설되는 접수처에 직접 접수해도 된다.
감사 대상은 예산낭비, 교통, 청소·환경, 복지, 세무, 건설·건축, 공직자 비리 및 시민불편사항 등 연제구청에서 처리한 업무전반에 대해 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감사결과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잡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하고 언론과 부산시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감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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