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머니트렌드] 만기된 연금저축 그냥 둬도 괜찮을까? [한강타임즈] 연말정산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이 지출되는 것이 당연해진 연금저축.보험사와 은행을 통해 판매된 연금저축의 경우 만기되면 추가 불입이 불가능하다.보통 10년납으로 가입되어있는데 연금저축이 시장에 자리 잡은 지 20년이 넘다 보니 10년 이상 사회생활을 했다면 만기된 연금저축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추가 불입이 안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규가입을 진행하게 되고 만기된 연금저축은 이때부터 방치되기 시작한다.만기가 되었기 때문에 연금개시 되기 전까지는 그냥 묻어두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인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3-02 10:16 [한강T-지식IN] 이혼 소송의 시작. 위자료에 대하여 [한강타임즈] 불법행위에 의해 발생하는 손해는 재산적인 손해와 정신적인 손해로 나눌 수 있는데, 위자료는 불법행위에 기한 정신적인 손해에 대한 배상금을 의미한다. 이혼을 하는 경우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유책배우자에게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을 구하는 것도 불법행위에 기한 정신적 손해배상의 일환이다.위자료 지급에 관한 내용은 부부가 합의하여 결정할 수 있고, 가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법원에서 결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상대방 배우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겠다고 합의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위자료 지급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3-02 10:11 [기자수첩] “믿고 맞는 백신이 효과가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플라시보(placebo) 효과’라는 말이 있다.좋아질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 그리고 왜 좋아질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한 논리가 버무려져 약을 먹거나 수술을 받지 않아도 실제로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말한다.그렇다고 이는 속임수와는 다르다. 뇌를 관찰해 보면 진짜 약을 먹었을 때와 같은 변화가 관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정신이 믿는 대로 몸이 반응한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26일부터는 지난 1년 지긋지긋하게 우리를 괴롭혀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드디어 시작됐다.그러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금까지도 사설 | 윤종철 기자 | 2021-02-26 12:52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국내외 증시를 관통한 화두는 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였다. 미국의 장기 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단기 상승하고 원자재 가격의 인상 등이 겹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는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한 것인데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반대로 해석하면 실물 경기 회복세가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그래서 단기적인 조정은 있을지 모르지만 시장의 심리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금리 같은 경우 단기에 급격히 상승하지 않는다면 즉, 정책 기관에서 통제 가능한 범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2-22 11:34 [한강T-지식IN] 이혼 소송의 시작, 재산분할에 대하여 [한강타임즈] 부부가 이혼을 하면 혼인기간 동안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을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게 된다. 이때 부부 쌍방의 합의를 통하여 공동재산을 나누어야 하지만, 부부사이에 재산분할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정법원에 재산분할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분할의 대상이 되는 재산은 혼인 중 부부가 쌍방 협력해서 모은 재산이다. 혼인 전부터 부부가 각자 소유하고 있던 재산이나 혼인 중에 부부 일방이 상속·증여 등을 통하여 취득한 재산일지라도, 다른 일방이 그 재산의 유지·증식을 위하여 기여를 했다면 그 유지·증식된 부분을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2-16 16:24 [머니트렌드] 세제적격연금 & 세제비적격연금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한강타임즈] 노후생활비를 경제활동기에 미리 준비하기 위한 상품이 연금이다.상당히 먼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상품이다. 이러다 보니 어떤 혜택을 주지 않으면 당장 눈앞에 있는 목돈마련에 밀려서 순위가 한참 늦어질 수 밖에 없다.그래서인지 연금은 세제혜택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지니고 있다.세제혜택은 세제적격연금(세액공제,소득공제)과 세제비적격연금(비과세연금)으로 나뉘는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비교해 보려 한다.세제적격연금은 납입하는 과정에서 세액공제나 소득공제를 받고 연금을 수령할 시기에는 연금소득세를 납부하는 연금을 의미한다. 개인연금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2-16 15:52 [한강T-지식IN] “음주운전 초범은 무조건 벌금인가요?”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초범은 봐준다는데, 정말 벌금만 나오나요?”평소 친하게 지낸 한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선배는 전화통화에서 “동생이 음주운전 적발됐다. 어떤 처벌 받느냐?”고 물었다. 초범이란 말에 약식명령 벌금으로 끝날 것이라고 답변했는데, 한 달 후 법원에 정식재판 회부되었다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따졌다. 그래서 어떤 경위로 적발되었는지, 혈중알코올농도는 몇 %였는지 등을 확인했는데, 혈중알코올농도가 0.312%라고 했다. 선배 동생은 음주운전 처벌기준 중 혈중알코올농도 0.2% 초과를 이유로 정식재판 기소된 것이다.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2-16 13:41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이 각각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우리나라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미국 증시가 게임스탑발 변동성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업 실적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였고 코로나도 확진자 증가추이가 감소추이를 보였다. 이런 기대감이 반영되며 유가도 반등했고, 수출 대형주 위주로의 수급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금요일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가 허가를 받으면서 백신 접종과 함께 치료제까지 코로나 위기 극복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이 나오고 있다.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2-08 10:31 [머니트렌드] 개인연금저축과 연금저축은 다른 상품이다 [한강타임즈] 연금이라는 단어가 붙어 판매 중이거나 이미 판매된 상품의 종류가 너무 많다.하지만 그 안에는 세제혜택이나 운용방법 등 성격이 전혀 다른 상품들이 혼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객입장에서는 어떤 것이 본인에게 적합한 것인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세액공제, 비과세, 소득공제 중 어떤 세제혜택을 원하는지. 본인이 원하는 기대수익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운용이 가능한 상품인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는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그만큼의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이러한 피해를 줄이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2-04 11:49 [한강T-지식IN]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복잡해요. 쉽게 알고 싶어요.”음주운전 처벌기준은 매우 다양하다. 적발 횟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거부, 사고 유무, 사고 피해 정도, 사고 후 구호 조치 여부 등 음주운전에서 비롯된 처벌기준은 매우 많고 복잡하다. 거두절미하고 음주운전 처벌기준에 대해 요약하면 과거와 달리 요즘은 초범도 실형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19년 6월 ‘윤창호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초범의 경우 실형을 선고받는 일이 드물었다. 하지만 개정된 법이 시행되면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어 실형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2-03 15:06 [한강T-지식IN] 이혼 소송의 시작. 이혼 사유에 대하여 [한강타임즈] 2018년 혼인건수는 25만 7천 6백 건으로 전녀대비 2.6%가 감소하였으나, 이혼건수는 10만 8천 7백 건으로, 전녀대비 약 2.5%가 증가하였다. 2015년 이후 감소추세였던 이혼소송도 증가하고 있다. 필자가 이혼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의뢰인들은 정말 다양한 사유들로 이혼을 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재판으로 이혼소송을 제기해서 이혼청구를 인용받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이혼을 하는 방법은 크게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부부가 협의이혼을 할 경우 법원에서는 이혼의사를 확인하고, 양육에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2-03 15:02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새해 마지막 주간 글로벌 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이며 약한 흐름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헤지펀드와 개인 투자자간 다툼의 여파가 생각보다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비효과라는 말처럼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벌어진 일은 적당히 설명할 과거의 이론도 마땅치 않았고 헤지펀드가 패배하는 역사상 초유의 사건도 나타나고 말았다.오늘은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인, 게임스탑 사태를 간단히 정리해 보려고 한다. 게임스탑이란 회사는 미국의 오프라인 게임 유통 소매점이다. 미국의 성인들에게는 유년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2-01 09:58 [머니트렌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한 IRP(개인형 퇴직연금)와 연금저축 나의 선택은? [한강타임즈] 매년 연말이 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그럴 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연금 세액공제인데 대부분은 여기서 혼란이 발생한다. 연금관련 세액공제를 살펴보면 IRP(개인형 퇴직연금)와 연금저축 두 곳의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연 소득에 따라서 공제율과 한도는 차이가 있지만 이번에 다루려고 하는 부분은 아니다.연 소득이 1억원이 초과될 경우 연금저축 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는 것 정도만 짚고 넘어가고 싶다.(*연 소득이 1억원 미만에 가입하여 소득이 1억원을 넘긴 경우에 실수하기 쉽다.)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1-27 09:40 [한강T-지식IN] 출·퇴근길 사고, 산업재해로 소급해서 인정된다. [한강타임즈] 2016년 11월 4일 평범한 근로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을 하던 중, 인도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와 이를 피하려고 핸들을 급하게 돌리다가 인도 쪽 가로등을 들이받아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는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직장에서 제공한 출·퇴근 수단이나 방법을 이용하던 중에 발생한 사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서 정하는 업무상 재해인정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요양급여신청을 불승인하였고, 요양급여신청이 불승인되자 사고를 당한 근로자는 필자를 찾아왔다.기존의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1-27 09:33 [한강T-지식IN] “음주운전 사고 발생 시 즉시 취해야 할 행동”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음주운전 교통사고 냈는데, 어떻게 하나요.”음주운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교통사고이다. 술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면 당연히 사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해마다 음주 교통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크게 다치는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언론과 매스컴에서 음주운전 방지를 아무리 강조해도 소용이 없다. 일명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천명했어도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음주운전 적발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언젠가는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1-25 13:49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강세를 이어온 국내외 증시가 소폭 조정 이후 다시금 재반등에 나서며 코스피는 32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미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고 시가총액 대형주의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지수는 크게 조정을 받기 보다는 현재 위치를 유지하면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 가능성을 생각한다. 종목별 차별화 장세라는 말의 의미는 시장이 전체적으로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실적이나 기대치 등에 따라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업종군이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그런 측면에서 올 상반기는 작년부터 호실적이 이어온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1-25 13:33 [머니트렌드] 연금저축 - 보험, 증권, 은행 중 어디로 개설해야 하나? [한강타임즈] 직장인, 자영업자 할 것 없이 소득이 있는 사람의 필수로 자리잡은 연금저축의 경우 이미 전체 적립금 규모가 150조를 훌쩍 넘긴 엄청난 시장이다.연금저축은 보험, 은행, 증권에서 모두 취급하고 있고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증권사의 연금 저축펀드는 세제혜택은 모두 동일한데 금융기관의 특징에 따라 수익구조의 차이가 있다.보험사와 은행의 경우 금리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한다.굳이 장점을 따진다면 안정성이 높다는 것인데 지속되는 금리하락으로 인해 수익률은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1-18 15:51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이 무서운 진짜 이유 - 2”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저도 사람 치고 왜 도망갔는지 모르겠어요.”최근 법원은 ‘도주치상죄(일명: 뺑소니)’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구속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치고도 아무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이유가 음주운전이었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음주운전은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는 것이다. 과거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것도 문제였다. 피해자와 어렵게 합의했으나 아무 소용 없었다. 범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르는 것이 당연하나, 교도관들에게 끌려가는 뒷모습이 씁쓸했다.구속된 피고인은 필자와의 첫 상담에서 왜 사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1-18 15:22 [한강T-지식IN] 상간자에 대한 형사처벌, 전혀 불가능한가요? [한강타임즈] 헌법재판소는 2015년 2월 26일 배우자 있는 자의 간통행위 및 그와의 상간행위를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형법 제241조가 성적 자기결정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여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하였다. 이에 따라 상간자에 대한 형사 처벌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현재 간통죄의 빈자리를 민사적 손해배상청구인 위자료 청구소송이 대체하고 있다.간통죄가 폐지된 이후, 일반적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상간자를 응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상간자를 형사처벌로도 응징할 수가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1-18 15:11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이 무서운 진짜 이유”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음주운전 때문에 너무 후회됩니다.”음주운전 사건은 접할 때마다 가슴이 꽉 막힌다. 대리운전 전화 한 통이면 될 것을, 왜 그리 음주운전을 반복하는지, 참으로 답답하다. 음주운전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운전자에게 “왜 음주운전 했어요?”라고 물으면 전부 다 이렇게 말한다.“저도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우리 도로교통법이 음주운전을 처벌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바로 사고 방지다. 사람이 술을 마시면 감각이 저하되고 판단력이 흐려진다. 그럼 자신이 운전할 수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1-13 15:28 [머니트렌드] 연금저축 연말정산 세액공제만으로 충분한 걸까? [한강타임즈] 직장인 자영업자 할 것 없이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하고 있는 연금저축!대부분의 가입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해 열심히 납입하고 있을 것이다.납입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필두로 2000년대 초반부터 보험사의 엄청난 영업력(?)이 투입되었다. 그 결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소득이 있는 사람들의 필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가입의 목적이 연말정산의 세액공제(시작은 소득공제였다)였으니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은 ‘연금저축 = 세액공제’라는 공식을 떠올리게 된다.물론 세액공제효과도 나쁘지 않다.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1-13 14:51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주식 투자를 30년 넘게 해 왔지만 이렇게 짧은 기간에 조정 없이 과도한 지수의 상승도 처음이고, 그 과정에서 철저하게 대형주 위주로의 수급 유입도 처음이고, 개인 투자자가 이렇게 큰 수익을 단기간에 기록한 적도 기억이 없는 듯하다. 분석을 함에 있어 그동안의 경험이 무용지물인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코스닥으로의 매수 수급 전파 가능성을 높이 봤는데 예상이 엇나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대형주 위주로의 업종 순환매가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가 전 세계에서 단기간에 가장 급등한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시장이 이렇게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1-11 09:40 [한강T-지식IN] 남보다 못한 가족의 ‘얌체보험금’ 수령에 대한 대응 [한강타임즈] 정부출연 연구기관 소속의 한 연구원이 새벽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심장마비였다. 보험금의 수익자는 법정상속인으로 지정되어 있었고, 연구원이 사망한 후 연구원의 아버지는 부인으로부터 보험금 수령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아 보험금 1억 5천만 원 전액을 수령하였다. 그러나 갑자기 부인은 보험금의 반액인 7500만 원을 내놓으라고 남편을 상대로 부당이득금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사실 연구원의 어머니는 아들이 5살 때 이혼을 했고, 그 때부터 아들이 사망할 때까지 25년의 기간 동안 단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1-08 09:55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새로운 한 해가 시작 되었다. 작년처럼 '다사다난' 이란 말이 어울렸던 시기가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주 국내외 증시는 강세장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대형주에 수급이 몰리면서 대형주 강세 현상은 지속하였고 코스닥도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1월에는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뚜렷했는데 올 해도 마찬가지일 걸로 보인다. 연말이면 코스닥에서 대량 매도로 주가가 부진하고 연초에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함께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곤 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테마주 성격이 강했지만 이제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1-04 08:49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한국 증시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주 코스피는 2800을 돌파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요일은 LG전자가, 목요일은 삼성전자가 주거니 받거니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LG전자는 전기차 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난 수요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역시 역대급 배당이 될 거란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유입되며 78000원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다. 지표상으로는 좋은 흐름이 분명하지만 대형주 몇 개만 상승하고 중소형주가 지지부진한 흐름이라서 개인 투자자에게는 실속이 없는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0-12-28 09:13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머니트렌드] 만기된 연금저축 그냥 둬도 괜찮을까? [한강타임즈] 연말정산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이 지출되는 것이 당연해진 연금저축.보험사와 은행을 통해 판매된 연금저축의 경우 만기되면 추가 불입이 불가능하다.보통 10년납으로 가입되어있는데 연금저축이 시장에 자리 잡은 지 20년이 넘다 보니 10년 이상 사회생활을 했다면 만기된 연금저축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추가 불입이 안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규가입을 진행하게 되고 만기된 연금저축은 이때부터 방치되기 시작한다.만기가 되었기 때문에 연금개시 되기 전까지는 그냥 묻어두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인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3-02 10:16 [한강T-지식IN] 이혼 소송의 시작. 위자료에 대하여 [한강타임즈] 불법행위에 의해 발생하는 손해는 재산적인 손해와 정신적인 손해로 나눌 수 있는데, 위자료는 불법행위에 기한 정신적인 손해에 대한 배상금을 의미한다. 이혼을 하는 경우 이혼의 원인을 제공한 유책배우자에게 정신적 고통에 대한 배상을 구하는 것도 불법행위에 기한 정신적 손해배상의 일환이다.위자료 지급에 관한 내용은 부부가 합의하여 결정할 수 있고, 가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해 법원에서 결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상대방 배우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겠다고 합의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위자료 지급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3-02 10:11 [기자수첩] “믿고 맞는 백신이 효과가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플라시보(placebo) 효과’라는 말이 있다.좋아질 것이라는 믿음과 기대, 그리고 왜 좋아질지에 대해서 나름대로 생각한 논리가 버무려져 약을 먹거나 수술을 받지 않아도 실제로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를 말한다.그렇다고 이는 속임수와는 다르다. 뇌를 관찰해 보면 진짜 약을 먹었을 때와 같은 변화가 관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정신이 믿는 대로 몸이 반응한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26일부터는 지난 1년 지긋지긋하게 우리를 괴롭혀온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드디어 시작됐다.그러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금까지도 사설 | 윤종철 기자 | 2021-02-26 12:52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국내외 증시를 관통한 화두는 금리와 인플레이션 우려였다. 미국의 장기 채권 금리가 가파르게 단기 상승하고 원자재 가격의 인상 등이 겹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는 과거의 경험에서 비롯한 것인데 금리가 상승한다는 것은 반대로 해석하면 실물 경기 회복세가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그래서 단기적인 조정은 있을지 모르지만 시장의 심리는 여전히 살아있는 상황이라 생각한다. 금리 같은 경우 단기에 급격히 상승하지 않는다면 즉, 정책 기관에서 통제 가능한 범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2-22 11:34 [한강T-지식IN] 이혼 소송의 시작, 재산분할에 대하여 [한강타임즈] 부부가 이혼을 하면 혼인기간 동안 부부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을 나누어야 할 필요가 있게 된다. 이때 부부 쌍방의 합의를 통하여 공동재산을 나누어야 하지만, 부부사이에 재산분할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정법원에 재산분할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분할의 대상이 되는 재산은 혼인 중 부부가 쌍방 협력해서 모은 재산이다. 혼인 전부터 부부가 각자 소유하고 있던 재산이나 혼인 중에 부부 일방이 상속·증여 등을 통하여 취득한 재산일지라도, 다른 일방이 그 재산의 유지·증식을 위하여 기여를 했다면 그 유지·증식된 부분을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2-16 16:24 [머니트렌드] 세제적격연금 & 세제비적격연금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한강타임즈] 노후생활비를 경제활동기에 미리 준비하기 위한 상품이 연금이다.상당히 먼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상품이다. 이러다 보니 어떤 혜택을 주지 않으면 당장 눈앞에 있는 목돈마련에 밀려서 순위가 한참 늦어질 수 밖에 없다.그래서인지 연금은 세제혜택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지니고 있다.세제혜택은 세제적격연금(세액공제,소득공제)과 세제비적격연금(비과세연금)으로 나뉘는데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비교해 보려 한다.세제적격연금은 납입하는 과정에서 세액공제나 소득공제를 받고 연금을 수령할 시기에는 연금소득세를 납부하는 연금을 의미한다. 개인연금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2-16 15:52 [한강T-지식IN] “음주운전 초범은 무조건 벌금인가요?”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초범은 봐준다는데, 정말 벌금만 나오나요?”평소 친하게 지낸 한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선배는 전화통화에서 “동생이 음주운전 적발됐다. 어떤 처벌 받느냐?”고 물었다. 초범이란 말에 약식명령 벌금으로 끝날 것이라고 답변했는데, 한 달 후 법원에 정식재판 회부되었다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따졌다. 그래서 어떤 경위로 적발되었는지, 혈중알코올농도는 몇 %였는지 등을 확인했는데, 혈중알코올농도가 0.312%라고 했다. 선배 동생은 음주운전 처벌기준 중 혈중알코올농도 0.2% 초과를 이유로 정식재판 기소된 것이다.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2-16 13:41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유럽, 중국, 일본이 각각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우리나라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미국 증시가 게임스탑발 변동성이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업 실적이 예상 밖의 호조를 보였고 코로나도 확진자 증가추이가 감소추이를 보였다. 이런 기대감이 반영되며 유가도 반등했고, 수출 대형주 위주로의 수급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금요일 셀트리온의 코로나 치료제가 허가를 받으면서 백신 접종과 함께 치료제까지 코로나 위기 극복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이 나오고 있다.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2-08 10:31 [머니트렌드] 개인연금저축과 연금저축은 다른 상품이다 [한강타임즈] 연금이라는 단어가 붙어 판매 중이거나 이미 판매된 상품의 종류가 너무 많다.하지만 그 안에는 세제혜택이나 운용방법 등 성격이 전혀 다른 상품들이 혼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고객입장에서는 어떤 것이 본인에게 적합한 것인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다.세액공제, 비과세, 소득공제 중 어떤 세제혜택을 원하는지. 본인이 원하는 기대수익을 충족시킬 수 있는 운용이 가능한 상품인지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원하는 방향과 맞지 않는 잘못된 선택을 한다면 그만큼의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이러한 피해를 줄이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2-04 11:49 [한강T-지식IN]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한강타임즈]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복잡해요. 쉽게 알고 싶어요.”음주운전 처벌기준은 매우 다양하다. 적발 횟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거부, 사고 유무, 사고 피해 정도, 사고 후 구호 조치 여부 등 음주운전에서 비롯된 처벌기준은 매우 많고 복잡하다. 거두절미하고 음주운전 처벌기준에 대해 요약하면 과거와 달리 요즘은 초범도 실형 선고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019년 6월 ‘윤창호법’이 시행되기 전에는 초범의 경우 실형을 선고받는 일이 드물었다. 하지만 개정된 법이 시행되면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어 실형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2-03 15:06 [한강T-지식IN] 이혼 소송의 시작. 이혼 사유에 대하여 [한강타임즈] 2018년 혼인건수는 25만 7천 6백 건으로 전녀대비 2.6%가 감소하였으나, 이혼건수는 10만 8천 7백 건으로, 전녀대비 약 2.5%가 증가하였다. 2015년 이후 감소추세였던 이혼소송도 증가하고 있다. 필자가 이혼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의뢰인들은 정말 다양한 사유들로 이혼을 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재판으로 이혼소송을 제기해서 이혼청구를 인용받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다.이혼을 하는 방법은 크게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부부가 협의이혼을 할 경우 법원에서는 이혼의사를 확인하고, 양육에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2-03 15:02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새해 마지막 주간 글로벌 증시는 큰 변동성을 보이며 약한 흐름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헤지펀드와 개인 투자자간 다툼의 여파가 생각보다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비효과라는 말처럼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일주일 사이 벌어진 일은 적당히 설명할 과거의 이론도 마땅치 않았고 헤지펀드가 패배하는 역사상 초유의 사건도 나타나고 말았다.오늘은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인, 게임스탑 사태를 간단히 정리해 보려고 한다. 게임스탑이란 회사는 미국의 오프라인 게임 유통 소매점이다. 미국의 성인들에게는 유년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2-01 09:58 [머니트렌드]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한 IRP(개인형 퇴직연금)와 연금저축 나의 선택은? [한강타임즈] 매년 연말이 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그럴 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이 연금 세액공제인데 대부분은 여기서 혼란이 발생한다. 연금관련 세액공제를 살펴보면 IRP(개인형 퇴직연금)와 연금저축 두 곳의 선택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연 소득에 따라서 공제율과 한도는 차이가 있지만 이번에 다루려고 하는 부분은 아니다.연 소득이 1억원이 초과될 경우 연금저축 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는 것 정도만 짚고 넘어가고 싶다.(*연 소득이 1억원 미만에 가입하여 소득이 1억원을 넘긴 경우에 실수하기 쉽다.)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1-27 09:40 [한강T-지식IN] 출·퇴근길 사고, 산업재해로 소급해서 인정된다. [한강타임즈] 2016년 11월 4일 평범한 근로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퇴근을 하던 중, 인도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와 이를 피하려고 핸들을 급하게 돌리다가 인도 쪽 가로등을 들이받아 사고를 당했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는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직장에서 제공한 출·퇴근 수단이나 방법을 이용하던 중에 발생한 사고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서 정하는 업무상 재해인정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요양급여신청을 불승인하였고, 요양급여신청이 불승인되자 사고를 당한 근로자는 필자를 찾아왔다.기존의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1-27 09:33 [한강T-지식IN] “음주운전 사고 발생 시 즉시 취해야 할 행동”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음주운전 교통사고 냈는데, 어떻게 하나요.”음주운전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바로 교통사고이다. 술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면 당연히 사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해마다 음주 교통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크게 다치는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언론과 매스컴에서 음주운전 방지를 아무리 강조해도 소용이 없다. 일명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천명했어도 여전히 갈 길이 멀다. 그러나 조금이나마 음주운전 적발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언젠가는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1-25 13:49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강세를 이어온 국내외 증시가 소폭 조정 이후 다시금 재반등에 나서며 코스피는 32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미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었고 시가총액 대형주의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지수는 크게 조정을 받기 보다는 현재 위치를 유지하면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 가능성을 생각한다. 종목별 차별화 장세라는 말의 의미는 시장이 전체적으로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실적이나 기대치 등에 따라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업종군이 나타난다는 의미이다. 그런 측면에서 올 상반기는 작년부터 호실적이 이어온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1-25 13:33 [머니트렌드] 연금저축 - 보험, 증권, 은행 중 어디로 개설해야 하나? [한강타임즈] 직장인, 자영업자 할 것 없이 소득이 있는 사람의 필수로 자리잡은 연금저축의 경우 이미 전체 적립금 규모가 150조를 훌쩍 넘긴 엄청난 시장이다.연금저축은 보험, 은행, 증권에서 모두 취급하고 있고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증권사의 연금 저축펀드는 세제혜택은 모두 동일한데 금융기관의 특징에 따라 수익구조의 차이가 있다.보험사와 은행의 경우 금리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한다.굳이 장점을 따진다면 안정성이 높다는 것인데 지속되는 금리하락으로 인해 수익률은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1-18 15:51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이 무서운 진짜 이유 - 2”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저도 사람 치고 왜 도망갔는지 모르겠어요.”최근 법원은 ‘도주치상죄(일명: 뺑소니)’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구속했다. 법원은 피고인이 피해자를 치고도 아무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이유가 음주운전이었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음주운전은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는 것이다. 과거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것도 문제였다. 피해자와 어렵게 합의했으나 아무 소용 없었다. 범죄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르는 것이 당연하나, 교도관들에게 끌려가는 뒷모습이 씁쓸했다.구속된 피고인은 필자와의 첫 상담에서 왜 사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1-18 15:22 [한강T-지식IN] 상간자에 대한 형사처벌, 전혀 불가능한가요? [한강타임즈] 헌법재판소는 2015년 2월 26일 배우자 있는 자의 간통행위 및 그와의 상간행위를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 형법 제241조가 성적 자기결정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하여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하였다. 이에 따라 상간자에 대한 형사 처벌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현재 간통죄의 빈자리를 민사적 손해배상청구인 위자료 청구소송이 대체하고 있다.간통죄가 폐지된 이후, 일반적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이 상간자를 응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상간자를 형사처벌로도 응징할 수가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1-18 15:11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이 무서운 진짜 이유”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음주운전 때문에 너무 후회됩니다.”음주운전 사건은 접할 때마다 가슴이 꽉 막힌다. 대리운전 전화 한 통이면 될 것을, 왜 그리 음주운전을 반복하는지, 참으로 답답하다. 음주운전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운전자에게 “왜 음주운전 했어요?”라고 물으면 전부 다 이렇게 말한다.“저도 왜 했는지 모르겠어요.”우리 도로교통법이 음주운전을 처벌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바로 사고 방지다. 사람이 술을 마시면 감각이 저하되고 판단력이 흐려진다. 그럼 자신이 운전할 수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1-13 15:28 [머니트렌드] 연금저축 연말정산 세액공제만으로 충분한 걸까? [한강타임즈] 직장인 자영업자 할 것 없이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하고 있는 연금저축!대부분의 가입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해 열심히 납입하고 있을 것이다.납입금액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필두로 2000년대 초반부터 보험사의 엄청난 영업력(?)이 투입되었다. 그 결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소득이 있는 사람들의 필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가입의 목적이 연말정산의 세액공제(시작은 소득공제였다)였으니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은 ‘연금저축 = 세액공제’라는 공식을 떠올리게 된다.물론 세액공제효과도 나쁘지 않다.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1-13 14:51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주식 투자를 30년 넘게 해 왔지만 이렇게 짧은 기간에 조정 없이 과도한 지수의 상승도 처음이고, 그 과정에서 철저하게 대형주 위주로의 수급 유입도 처음이고, 개인 투자자가 이렇게 큰 수익을 단기간에 기록한 적도 기억이 없는 듯하다. 분석을 함에 있어 그동안의 경험이 무용지물인 상황이라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코스닥으로의 매수 수급 전파 가능성을 높이 봤는데 예상이 엇나갔다. 코스피 시가총액 대형주 위주로의 업종 순환매가 나오면서 코스피 지수가 전 세계에서 단기간에 가장 급등한 결과가 나오고 말았다.시장이 이렇게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1-11 09:40 [한강T-지식IN] 남보다 못한 가족의 ‘얌체보험금’ 수령에 대한 대응 [한강타임즈] 정부출연 연구기관 소속의 한 연구원이 새벽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심장마비였다. 보험금의 수익자는 법정상속인으로 지정되어 있었고, 연구원이 사망한 후 연구원의 아버지는 부인으로부터 보험금 수령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아 보험금 1억 5천만 원 전액을 수령하였다. 그러나 갑자기 부인은 보험금의 반액인 7500만 원을 내놓으라고 남편을 상대로 부당이득금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사실 연구원의 어머니는 아들이 5살 때 이혼을 했고, 그 때부터 아들이 사망할 때까지 25년의 기간 동안 단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1-08 09:55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새로운 한 해가 시작 되었다. 작년처럼 '다사다난' 이란 말이 어울렸던 시기가 없었을 거라 생각한다. 지난주 국내외 증시는 강세장을 이어갔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시가총액 대형주에 수급이 몰리면서 대형주 강세 현상은 지속하였고 코스닥도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1월에는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는 경향이 뚜렷했는데 올 해도 마찬가지일 걸로 보인다. 연말이면 코스닥에서 대량 매도로 주가가 부진하고 연초에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함께 다시 매수세가 유입되곤 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테마주 성격이 강했지만 이제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1-04 08:49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한국 증시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주 코스피는 2800을 돌파하며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요일은 LG전자가, 목요일은 삼성전자가 주거니 받거니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LG전자는 전기차 부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지난 수요일 상한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 역시 역대급 배당이 될 거란 기대감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유입되며 78000원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왔다. 지표상으로는 좋은 흐름이 분명하지만 대형주 몇 개만 상승하고 중소형주가 지지부진한 흐름이라서 개인 투자자에게는 실속이 없는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0-12-28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