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3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사설 시론 한줄뉴스 말말말 [한강T-지식IN] 대습상속 인정범위 [한강타임즈] # 상담의뢰인 A)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저를 키워주셨어요. 할아버지는 돌아가신 지 몇 년 되었고, 이번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저는 할머니의 상속인이 될 수 있나요? 다른 가족으로는 삼촌이 한 분 계십니다.”# 상담의뢰인 B) “아내와 결혼하여 자녀(C)를 낳고 살던 중, 아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번에 장인어른이 세상을 떠났고 상속인으로는 처제가 있습니다. 저와 아이도 상속인이 될 수 있나요?”우리 민법은 대습상속을 인정한다. 즉, 민법 제1001조는 망인(피상속인)이 사설 | 장샛별 변호사 | 2021-10-14 14:53 [한강T-지식IN] 이혼 소송과 사전처분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이혼소송 진행 중에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을까요? 이혼소송이 길어지니깐 너무 힘들어요”가사소송법은 “가사사건의 소의 제기, 심판청구 또는 조정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 상대방이나 그 밖의 관계인에게 현상(現狀)을 변경하거나 물건을 처분하는 행위의 금지를 명할 수 있고, 사건에 관련된 재산의 보존을 위한 처분, 관계인의 감호(監護)와 양육을 위한 처분 등 적당하다고 인정되는 처분을 할 수 있다”고 하여 사전처분을 규정하고 있다.즉 쉽게 말하면 사전처분은, 이혼소송 진행 중에 배우자가 양육비를 지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10-14 14:16 [머니트렌드] IRP Vs 연금저축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한강타임즈]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해 선택하긴 하지만 결국 은퇴자산으로 가장 큰 빛을 발하는 IRP와 연금저축.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주 받는 질문이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에 대한 것이다.두 가지 모두 상당히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상품이다 보니 딱 잘라 얘기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분명 차이점은 존재한다.우선 세액공제 측면에서 보자면 IRP가 700만원까지 연금저축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니 세액공제 한도만으로 보자면 연금저축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10-06 11:02 [한강T-지식IN] 배우자가 범죄를 저지르면 이혼사유가 될까?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남편이 n번방 회원인거 같아요. 남편하고 이혼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세간이 정말 시끌벅적하다. n번방에 참여한 회원들이 최소 1만 명에서 최대 26만 명 정도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디지털 범죄 수법이 치밀해지고, 잔혹해지고 있다. 만약 자신의 배우자가 n번방의 회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고, 대부분은 배우자와 이혼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그럼 자신의 배우자가 n번방 회원이었다면 이혼이 가능할까? 우선 자신의 배우자가 일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10-06 10:52 [한강T-지식IN] 유언대용신탁과 유류분반환청구 가부 [한강타임즈] “유언대용신탁된 재산, 유류분반환청구할 수 있을까요?” “유류분반환청구를 막으려면, 생전에 재산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상담의뢰인 A)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약 2개월 전, 재산 거의 대부분을 은행에 신탁하였는데, 큰오빠에게 사후수익권을 줬대요. 상속인이 아들 하나, 딸 둘인데, 오빠 B만 재산을 받게 되었어요. 유류분반환 청구 가능한가요?”상담의뢰인 C) “재산 정리를 미리 하려고 합니다. 자녀가 3명인데 다 같지 않더라고요. 예전에 막연하게 생각할 때는 자녀들에게 똑같이 나눠주거나 어려운 자녀에게 더 줘야지 생각했는 사설 | 장샛별 변호사 | 2021-10-05 14:31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경찰 처분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한강타임즈] “경찰 조사 처분 결과를 꼼꼼히 확인 하세요”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 술에 취한 상태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되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조사를 받고 나면 담당 경찰 조사관이 운전면허증을 회수하고, 피의자 의사에 따라 20일 또는 40일 임시운전 면허증을 발급해준다. 그리고 운전면허가 취소된다는 사전통지서를 교부하고, 임시운전 기간이 끝나면 무면허운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한다. 그럼 경찰 조사 절차가 끝나고 최종 형사 처분만 남게 되는데, 여기서 기소 또는 불송치 의견이 결정된다. 그리고 해당 결정에 따라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10-05 13:57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며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조정 이후 재반등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 그리고 그 기준은 삼성전자에 메이저 수급 유입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면 될 것이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과 헝다 그룹 사태가 중요하다가 지난 칼럼에서 전했다. 미국발 악재는 일단 12월까지 시간을 벌었고 헝다그룹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리고 지난 한주는 중국의 전력난과 생산량 감소 우려가 시장에 더 큰 악재로 작용했다.다행히 주 후반 미국과 유럽 증시가 코로나 백신 치료제 상용화 기대감으로 큰 반등이 나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10-05 10:05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추석 연휴 기간동안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설이 불거지며 글로벌 증시의 큰 변동이 있었다. 다행히 상해 증시가 연휴 막판 상승 마감했고, 환율도 1190원대까지 올라갔다가 다시금 안정을 찾으며 우리 시장도 큰 조정 없이 마감 했다. 우려했던 FOMC 회의에서도 미국의 테이퍼링 시점 논의, 기준금리 결정 등이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최근 시장 흐름은 끝나지 않은 헝다 그룹 사태, 그럼에도 겁은 먹지 말자.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중국 광저우의 헝다그룹 관련해서 최근 뉴스로 많이 나와서 간단하게 정리한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9-27 10:37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음주운전으로 검찰 소환 조사도 받나요?” [한강타임즈] “검찰 출석 요구받으면 구속되는 것 아닌가요?”음주운전 처벌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른 처벌, 둘째 음주측정거부, 셋째 투아웃 이상 적발 등이 있다. 이중 가장 무거운 처벌은 음주운전 투아웃 이상 적발인데, 최대 징역 5년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에 대해 조사를 마치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검찰은 별도의 피의자 조사를 거치지 않고 불구속 구공판 처분을 내린다. 그런데 간혹 검찰에서 피의자를 소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9-17 10:40 [한강T-지식IN]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남편이 바람피운 것도 모자라서 저한테 이혼 소송까지 제기했어요. 저는 이렇게 버림만 받아야 하나요?”이혼원인을 두고 유책주의와 파탄주의가 반세기동안 싸우고 있다. 파탄주의는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른 경우, 무의미한 혼인관계가 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파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따지지 않고 이혼을 허용한다. 그러나 대법원이 1965년 “혼인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 즉 유책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결한 이후, 우리나라는 현재까지도 유책주의를 유지하고 있다.우리나라와 같은 유책주의 제도 하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9-17 09:35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국내 시장이 박스권 속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시황을 판단함에 있어 단기로는 원달러 환율, 그 배경은 해외 증시, 미국 증시 움직임이 중요하겠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시 외국인 투자자의 단기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게 되면서 주가의 조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170원 이상에서는 위험관리, 1160원 아래에서는 비중 확대라는 기준을 제안한다.주식 시장에는 잔인한 5월에 이어 잔인한 9월이란 말이 있다. 통계적으로 9월은 글로벌 증시와 한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에서 기인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당장 다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9-13 10:02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점검 이슈는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와 잭슨홀 미팅 두 가지였다. 한국은행은 지난 목요일 기준금리를 기존의 0.50%에서 0.7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추가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언급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행사였던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계속 진전될 경우 "올해 말 이전에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자산 매입 축소의 시기나 속도는 금리 인상과 관련해 직접적인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8-30 10:00 [기고] “기본” 과 “충실” [한강타임즈] ‘기본(基本)’이라는 말이 부쩍 귀에 들어오는 요즘이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언론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를 비교하며 위험성과 확장성 을 설명하는 동시에 백신접종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그러나 바이러스의 체내침투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중의 기본은 단연코 ‘마스크 착용’ 임을 강조한다.기본은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또는 꼭 있어야 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이러한 기본에 실과 바늘처럼 따라다니는 말이 있으니 바로 ‘충실(充實)‘이다.어떤 대상이 허실이 없이 알차다는 뜻으로 사설 | 한강타임즈 | 2021-08-26 09:59 [주간시황] 하락하는 시장의 저점을 확인하는 방법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참 어려운 시장이고, 대응을 함에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지난 8월 5일을 고점으로 11거래일동안 조정을 받으면서 코스피 지수는 3100, 코스닥은 1000선이 붕괴되었다. 과정을 살펴보면 외국계 증권사들의 반도체 업황 불안감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이 첫째 원인이었다. 그리고 예고가 된 테이퍼링 관련하여 FOMC의사록 공개 전 까지는 시기에 대한 불안감, 공개 이후에는 규모와 속도에 대한 불안감이 한국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특히 이머징 마켓에서의 달러 회수로 이어졌다.원달러 환율의 급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8-23 10:24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현재 시점에 투자를 해도 될까? 지금 지수가 고점이 아닐까? 어떤 종목을 해야 할까? 투자자는 이런 고민을 할 것이다. 일단, 지난주 우리 시장은 해외증시의 안정속에 삼성전자의 반등이 나오며 지수는 다시 박스권 상단을 터치했다. 관건은 3300이 종가상으로 돌파가 되고, 그 이후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가? 또는 또 다시 이 시점에 조정이 나오는 것 아닐까? 하는 것이다.큰 기준으로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 코스피 종가상 3300이후의 상승 또는 박스권 지속 이렇게 두 가지이고 이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삼성전자의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8-09 10:20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는 중국발 악재와 FOMC 회의 결과를 두고 글로벌 시장의 변동이 크게 나왔다. 먼저 FOMC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테이퍼링 시점이 가까워졌음을 명시했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 관련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문구를 삽입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안 했으나 아마도 테이퍼링 시점에 대해서는 8월말 잭슨홀컨퍼런스나 9월 FOMC 정도에 시기를 거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큰 기조는 갑작스러운 발표 보다는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겠다는 것이다 .FOMC 성명서 발표 이후 테이퍼링이 가까워졌다는 우려에 미국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8-02 11:30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지수는 코스피 20일선과 60일이동평균선 사이에서의 박스권 상황이다.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전반적으로 강한 상황이고 단기 저점은 확인했다고 생각해도 된다. 다음 주 초반에는 미 증시 영향을 받아 약간의 조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코스피 기준으로 다시금 3300선 회복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앞으로 시장 관찰의 핵심 기준은 삼성전자와 원 달러 환율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라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번 전달했고 지금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더 중요해보인다. 1,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7-19 09:48 [기고] 요양보호사에 대한 오만과 편견 [한강타임즈] “어머! 대학교수님이 할 일이 없어서 요양보호사를 해요?”, “그런 건 아줌마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서 할 수 없이 하는거 아녜요?”지인들과 우연한 대화 내용이라면서 씁쓰레한 표정으로 하소연을 할 때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오만과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이 간다.과연 우리는 사람을 만나면서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을까? 하고 잠시 생각해본다.편견의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면 그 사람의 진심을 알수가 없을 뿐 아니라 한없는 오해 속으로 빠지게 된다.가진 자의 오만함과 덜 가진 자를 향한 편견과 무지가 낳은 오해와 편협한 사설 | 정윤만 칼럼니스트 | 2021-07-12 17:02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경찰조사와 피의자 진술” [한강타임즈] “경찰조사에서 거짓말 해도 되나요?”사회적 시선과 달리 음주운전 처벌 절차는 별것 아니라는 인식이 있다. 워낙 흔하게 발생하다보니 경찰서 교통 조사계에서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사건이 입건되면 담당 조사관이 배정되고, 특정한 날짜에 경찰 피의자 신문조사를 진행한다. 보통 1회 조사로 경찰 수사를 종결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다.경찰조사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피의자 본인이 맞는지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다. 신분증 또는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다. 그 다음 피의자에게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조력 받을 권리를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7-12 16:52 [머니트렌드] 퇴직연금, 개인연금 연금수령도 전략이 필요하다. [한강타임즈] 누구나 은퇴시기가 다가오면 연금수령을 계획하게 된다.연금수령을 계획할 때 대부분은 연금계좌에 쌓여있는 적립금을 확인하고 받고 싶은 기간으로 단순하게 나누어 매월 또는 매년 얼마를 수령할 수 있는 지를 계산하고 이에 맞춰서 은퇴계획을 수립한다.하지만 위의 계산법은 상당히 오차도 많고 합리적이지 않은 계산법이다.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아주 간단한 대안을 제시해 보려 한다.보다 정확한 연금수령액 계산을 하려면 연금수령 후 남아있는 적립금에 대한 기대수익을 계산해야 한다.예를 들어 연금계좌에 적립되어 있는 금액이 1억이라고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7-12 15:47 [한강T-지식IN] 재판상 이혼 -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 [한강타임즈] 배우자에 대한 불만, 어디까지 이혼사유로 인정될까? 저번 글에서 민법은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여, 이른바 상대적 이혼원인을 규정하고 있다는 내용을 살펴봤다. 이하에서는 저번 시간에 이어서 대표적인 ‘기타 사유’에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이혼이 가능한지 여부 : 배우자가 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것만으로는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배우자가 특정 종교에 심취해 자신의 본분을 소홀히 한다면 이러한 경우에는 이혼 사유가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7-12 15:05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국내 증시를 좌우한 주요 이슈는 ‘코로나 4차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상향’ 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하면서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을 시도했지만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나왔고, 미국과 중국까지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 수급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3200선까지 장중에 이탈했고 결국 금요일 3220선에서 마감했다.두 가지를 점검해보려고 한다. 먼저 실적, 그리고 두 번째는 거리두기 상향이다. 지난 수요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7-12 10:15 [기고]요양보호사의 “나이팅게일 선서” [한강타임즈]“마치 내가 식모가 되겠다고 말한 것 같은 반응이었다” 나이팅게일이 17세때 가난하고 병든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평생을 바치겠다며 간호사가 되겠다고 선언하자 가족들이 보인 반응이라고 훗날 설명한다. 당시 영국은 빅토리아 시대로 간호사는 비천하고 부도덕한 직업으로 여겨졌지만 참고 간호사가 되어 런던의 작은 요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해서 현대 간호의 선구자로 칭송을 받게된다.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는 나이팅게일 선서의 마지막 구절로 간호사들의 좌우명이다.요양보호사도 치매· 중풍 등 사설 | 정윤만 칼럼니스트 | 2021-07-09 10:43 [기고] 실향민 어르신의 애환 서린 지팡이 [한강타임즈] “내 죽거덜랑 내가 쓰던 헌 지팡이들은 모두 버리지 말고 싸가지고 가서 내 고향땅 여기저기에 놓아두거라 죽어서라도 그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서 고향땅 이곳저곳을 구경해야 내 한이 풀리겠구나”어머니가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며 무심코 던지신 이 한마디가 자식들의 가슴을 쾅! 하고 내리친다.첫번째 지팡이를 짚고 다닐때만 해도 머잖아 내 고향을 갈수 있겠지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네번째 지팡이를 사게 되었다며 설마 이 지팡이가 닳고 닳을 때까지도 내 고향을 가지 못하지는 않겠지? 하시면서 92세 실향민이신 어머니는 사설 | 이영진 칼럼니스트 | 2021-07-08 17:11 [기고] 명목등록금을 올리고 실질등록금을 낮추자 [한강타임즈] 2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가장학금 예산에 2조 8,500억 원 규모를 보태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한, 실질적 '반값 등록금'을 이룩하겠다고 발표했다.고등교육 역시 국가의 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유은혜 총리의 이 같은 목소리는 반갑다.특히 국가장학금을 이용해 명목등록금이 아닌 '실질등록금'을 인하하겠다는 정부 정책 기조는 매우 환영할 만하다.우리나라의 명목등록금은 벌써 10년 이상 동결됐다. 반면 학교법인의 등록금 의존도는 70%에 다다른다.등록 사설 | 이설아 | 2021-07-02 12:5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
[한강T-지식IN] 대습상속 인정범위 [한강타임즈] # 상담의뢰인 A)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저를 키워주셨어요. 할아버지는 돌아가신 지 몇 년 되었고, 이번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저는 할머니의 상속인이 될 수 있나요? 다른 가족으로는 삼촌이 한 분 계십니다.”# 상담의뢰인 B) “아내와 결혼하여 자녀(C)를 낳고 살던 중, 아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번에 장인어른이 세상을 떠났고 상속인으로는 처제가 있습니다. 저와 아이도 상속인이 될 수 있나요?”우리 민법은 대습상속을 인정한다. 즉, 민법 제1001조는 망인(피상속인)이 사설 | 장샛별 변호사 | 2021-10-14 14:53 [한강T-지식IN] 이혼 소송과 사전처분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이혼소송 진행 중에도 남편으로부터 양육비를 지급받을 수 있을까요? 이혼소송이 길어지니깐 너무 힘들어요”가사소송법은 “가사사건의 소의 제기, 심판청구 또는 조정의 신청이 있는 경우에 상대방이나 그 밖의 관계인에게 현상(現狀)을 변경하거나 물건을 처분하는 행위의 금지를 명할 수 있고, 사건에 관련된 재산의 보존을 위한 처분, 관계인의 감호(監護)와 양육을 위한 처분 등 적당하다고 인정되는 처분을 할 수 있다”고 하여 사전처분을 규정하고 있다.즉 쉽게 말하면 사전처분은, 이혼소송 진행 중에 배우자가 양육비를 지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10-14 14:16 [머니트렌드] IRP Vs 연금저축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한강타임즈]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해 선택하긴 하지만 결국 은퇴자산으로 가장 큰 빛을 발하는 IRP와 연금저축.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자주 받는 질문이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에 대한 것이다.두 가지 모두 상당히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상품이다 보니 딱 잘라 얘기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분명 차이점은 존재한다.우선 세액공제 측면에서 보자면 IRP가 700만원까지 연금저축은 4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니 세액공제 한도만으로 보자면 연금저축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하지만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10-06 11:02 [한강T-지식IN] 배우자가 범죄를 저지르면 이혼사유가 될까?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남편이 n번방 회원인거 같아요. 남편하고 이혼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텔레그램 n번방 사건으로 세간이 정말 시끌벅적하다. n번방에 참여한 회원들이 최소 1만 명에서 최대 26만 명 정도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디지털 범죄 수법이 치밀해지고, 잔혹해지고 있다. 만약 자신의 배우자가 n번방의 회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고, 대부분은 배우자와 이혼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그럼 자신의 배우자가 n번방 회원이었다면 이혼이 가능할까? 우선 자신의 배우자가 일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10-06 10:52 [한강T-지식IN] 유언대용신탁과 유류분반환청구 가부 [한강타임즈] “유언대용신탁된 재산, 유류분반환청구할 수 있을까요?” “유류분반환청구를 막으려면, 생전에 재산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상담의뢰인 A)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약 2개월 전, 재산 거의 대부분을 은행에 신탁하였는데, 큰오빠에게 사후수익권을 줬대요. 상속인이 아들 하나, 딸 둘인데, 오빠 B만 재산을 받게 되었어요. 유류분반환 청구 가능한가요?”상담의뢰인 C) “재산 정리를 미리 하려고 합니다. 자녀가 3명인데 다 같지 않더라고요. 예전에 막연하게 생각할 때는 자녀들에게 똑같이 나눠주거나 어려운 자녀에게 더 줘야지 생각했는 사설 | 장샛별 변호사 | 2021-10-05 14:31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경찰 처분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한강타임즈] “경찰 조사 처분 결과를 꼼꼼히 확인 하세요”혈중알코올농도 0.08%이상 술에 취한 상태서 운전한 혐의로 적발되면 경찰 조사를 받는다. 조사를 받고 나면 담당 경찰 조사관이 운전면허증을 회수하고, 피의자 의사에 따라 20일 또는 40일 임시운전 면허증을 발급해준다. 그리고 운전면허가 취소된다는 사전통지서를 교부하고, 임시운전 기간이 끝나면 무면허운전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한다. 그럼 경찰 조사 절차가 끝나고 최종 형사 처분만 남게 되는데, 여기서 기소 또는 불송치 의견이 결정된다. 그리고 해당 결정에 따라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10-05 13:57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며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조정 이후 재반등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다. 그리고 그 기준은 삼성전자에 메이저 수급 유입이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면 될 것이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과 헝다 그룹 사태가 중요하다가 지난 칼럼에서 전했다. 미국발 악재는 일단 12월까지 시간을 벌었고 헝다그룹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리고 지난 한주는 중국의 전력난과 생산량 감소 우려가 시장에 더 큰 악재로 작용했다.다행히 주 후반 미국과 유럽 증시가 코로나 백신 치료제 상용화 기대감으로 큰 반등이 나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10-05 10:05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추석 연휴 기간동안 중국 헝다그룹의 파산설이 불거지며 글로벌 증시의 큰 변동이 있었다. 다행히 상해 증시가 연휴 막판 상승 마감했고, 환율도 1190원대까지 올라갔다가 다시금 안정을 찾으며 우리 시장도 큰 조정 없이 마감 했다. 우려했던 FOMC 회의에서도 미국의 테이퍼링 시점 논의, 기준금리 결정 등이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 결과가 나왔다.최근 시장 흐름은 끝나지 않은 헝다 그룹 사태, 그럼에도 겁은 먹지 말자.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중국 광저우의 헝다그룹 관련해서 최근 뉴스로 많이 나와서 간단하게 정리한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9-27 10:37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음주운전으로 검찰 소환 조사도 받나요?” [한강타임즈] “검찰 출석 요구받으면 구속되는 것 아닌가요?”음주운전 처벌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른 처벌, 둘째 음주측정거부, 셋째 투아웃 이상 적발 등이 있다. 이중 가장 무거운 처벌은 음주운전 투아웃 이상 적발인데, 최대 징역 5년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된 사람에 대해 조사를 마치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검찰은 별도의 피의자 조사를 거치지 않고 불구속 구공판 처분을 내린다. 그런데 간혹 검찰에서 피의자를 소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9-17 10:40 [한강T-지식IN]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 [한강타임즈] “변호사님, 남편이 바람피운 것도 모자라서 저한테 이혼 소송까지 제기했어요. 저는 이렇게 버림만 받아야 하나요?”이혼원인을 두고 유책주의와 파탄주의가 반세기동안 싸우고 있다. 파탄주의는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른 경우, 무의미한 혼인관계가 지속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파탄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따지지 않고 이혼을 허용한다. 그러나 대법원이 1965년 “혼인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 즉 유책배우자는 이혼을 청구할 수 없다”고 판결한 이후, 우리나라는 현재까지도 유책주의를 유지하고 있다.우리나라와 같은 유책주의 제도 하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9-17 09:35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국내 시장이 박스권 속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시황을 판단함에 있어 단기로는 원달러 환율, 그 배경은 해외 증시, 미국 증시 움직임이 중요하겠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시 외국인 투자자의 단기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나오게 되면서 주가의 조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170원 이상에서는 위험관리, 1160원 아래에서는 비중 확대라는 기준을 제안한다.주식 시장에는 잔인한 5월에 이어 잔인한 9월이란 말이 있다. 통계적으로 9월은 글로벌 증시와 한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에서 기인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당장 다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9-13 10:02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가장 뜨거웠던 점검 이슈는 한국은행 금통위 회의와 잭슨홀 미팅 두 가지였다. 한국은행은 지난 목요일 기준금리를 기존의 0.50%에서 0.7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추가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언급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행사였던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가 예상대로 계속 진전될 경우 "올해 말 이전에 연준이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자산 매입 축소의 시기나 속도는 금리 인상과 관련해 직접적인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8-30 10:00 [기고] “기본” 과 “충실” [한강타임즈] ‘기본(基本)’이라는 말이 부쩍 귀에 들어오는 요즘이다.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언론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를 비교하며 위험성과 확장성 을 설명하는 동시에 백신접종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그러나 바이러스의 체내침투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기본중의 기본은 단연코 ‘마스크 착용’ 임을 강조한다.기본은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 가장 먼저, 또는 꼭 있어야 하는 것으로 설명된다. 이러한 기본에 실과 바늘처럼 따라다니는 말이 있으니 바로 ‘충실(充實)‘이다.어떤 대상이 허실이 없이 알차다는 뜻으로 사설 | 한강타임즈 | 2021-08-26 09:59 [주간시황] 하락하는 시장의 저점을 확인하는 방법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참 어려운 시장이고, 대응을 함에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지난 8월 5일을 고점으로 11거래일동안 조정을 받으면서 코스피 지수는 3100, 코스닥은 1000선이 붕괴되었다. 과정을 살펴보면 외국계 증권사들의 반도체 업황 불안감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전망이 첫째 원인이었다. 그리고 예고가 된 테이퍼링 관련하여 FOMC의사록 공개 전 까지는 시기에 대한 불안감, 공개 이후에는 규모와 속도에 대한 불안감이 한국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 특히 이머징 마켓에서의 달러 회수로 이어졌다.원달러 환율의 급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8-23 10:24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현재 시점에 투자를 해도 될까? 지금 지수가 고점이 아닐까? 어떤 종목을 해야 할까? 투자자는 이런 고민을 할 것이다. 일단, 지난주 우리 시장은 해외증시의 안정속에 삼성전자의 반등이 나오며 지수는 다시 박스권 상단을 터치했다. 관건은 3300이 종가상으로 돌파가 되고, 그 이후 어디까지 상승할 것인가? 또는 또 다시 이 시점에 조정이 나오는 것 아닐까? 하는 것이다.큰 기준으로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보고 있다. 코스피 종가상 3300이후의 상승 또는 박스권 지속 이렇게 두 가지이고 이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삼성전자의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8-09 10:20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는 중국발 악재와 FOMC 회의 결과를 두고 글로벌 시장의 변동이 크게 나왔다. 먼저 FOMC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테이퍼링 시점이 가까워졌음을 명시했고 자산 매입 프로그램 관련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문구를 삽입했다. 구체적인 언급은 안 했으나 아마도 테이퍼링 시점에 대해서는 8월말 잭슨홀컨퍼런스나 9월 FOMC 정도에 시기를 거론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큰 기조는 갑작스러운 발표 보다는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겠다는 것이다 .FOMC 성명서 발표 이후 테이퍼링이 가까워졌다는 우려에 미국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8-02 11:30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지수는 코스피 20일선과 60일이동평균선 사이에서의 박스권 상황이다.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전반적으로 강한 상황이고 단기 저점은 확인했다고 생각해도 된다. 다음 주 초반에는 미 증시 영향을 받아 약간의 조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코스피 기준으로 다시금 3300선 회복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앞으로 시장 관찰의 핵심 기준은 삼성전자와 원 달러 환율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두 가지라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번 전달했고 지금은 원달러 환율이 단기적으로 더 중요해보인다. 1,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7-19 09:48 [기고] 요양보호사에 대한 오만과 편견 [한강타임즈] “어머! 대학교수님이 할 일이 없어서 요양보호사를 해요?”, “그런 건 아줌마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서 할 수 없이 하는거 아녜요?”지인들과 우연한 대화 내용이라면서 씁쓰레한 표정으로 하소연을 할 때면 우리 사회가 얼마나 오만과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이 간다.과연 우리는 사람을 만나면서 얼마나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을까? 하고 잠시 생각해본다.편견의 눈으로 사람을 바라보면 그 사람의 진심을 알수가 없을 뿐 아니라 한없는 오해 속으로 빠지게 된다.가진 자의 오만함과 덜 가진 자를 향한 편견과 무지가 낳은 오해와 편협한 사설 | 정윤만 칼럼니스트 | 2021-07-12 17:02 [한강T-지식IN] 음주운전은 이제 그만 “경찰조사와 피의자 진술” [한강타임즈] “경찰조사에서 거짓말 해도 되나요?”사회적 시선과 달리 음주운전 처벌 절차는 별것 아니라는 인식이 있다. 워낙 흔하게 발생하다보니 경찰서 교통 조사계에서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사건이 입건되면 담당 조사관이 배정되고, 특정한 날짜에 경찰 피의자 신문조사를 진행한다. 보통 1회 조사로 경찰 수사를 종결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한다.경찰조사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피의자 본인이 맞는지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다. 신분증 또는 지문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다. 그 다음 피의자에게 진술거부권 및 변호인조력 받을 권리를 사설 | 최충만 변호사 | 2021-07-12 16:52 [머니트렌드] 퇴직연금, 개인연금 연금수령도 전략이 필요하다. [한강타임즈] 누구나 은퇴시기가 다가오면 연금수령을 계획하게 된다.연금수령을 계획할 때 대부분은 연금계좌에 쌓여있는 적립금을 확인하고 받고 싶은 기간으로 단순하게 나누어 매월 또는 매년 얼마를 수령할 수 있는 지를 계산하고 이에 맞춰서 은퇴계획을 수립한다.하지만 위의 계산법은 상당히 오차도 많고 합리적이지 않은 계산법이다.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아주 간단한 대안을 제시해 보려 한다.보다 정확한 연금수령액 계산을 하려면 연금수령 후 남아있는 적립금에 대한 기대수익을 계산해야 한다.예를 들어 연금계좌에 적립되어 있는 금액이 1억이라고 사설 | 배현영 칼럼니스트 | 2021-07-12 15:47 [한강T-지식IN] 재판상 이혼 -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 [한강타임즈] 배우자에 대한 불만, 어디까지 이혼사유로 인정될까? 저번 글에서 민법은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여, 이른바 상대적 이혼원인을 규정하고 있다는 내용을 살펴봤다. 이하에서는 저번 시간에 이어서 대표적인 ‘기타 사유’에 대하여 소개하도록 하겠다.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이혼이 가능한지 여부 : 배우자가 특정 종교를 믿는다는 것만으로는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배우자가 특정 종교에 심취해 자신의 본분을 소홀히 한다면 이러한 경우에는 이혼 사유가 사설 | 최규민 변호사 | 2021-07-12 15:05 [주간시황] 시장점검과 대응전략 [한강타임즈] 지난주 국내 증시를 좌우한 주요 이슈는 ‘코로나 4차 유행에 따른 거리두기 상향’ 이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실적 시즌이 시작하면서 실적 기대감에 주가가 반등을 시도했지만 확진자가 서울과 경기도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나왔고, 미국과 중국까지 도움을 주지 못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른 외국인 매도 수급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시장은 3200선까지 장중에 이탈했고 결국 금요일 3220선에서 마감했다.두 가지를 점검해보려고 한다. 먼저 실적, 그리고 두 번째는 거리두기 상향이다. 지난 수요일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사설 | 정오영 칼럼니스트 | 2021-07-12 10:15 [기고]요양보호사의 “나이팅게일 선서” [한강타임즈]“마치 내가 식모가 되겠다고 말한 것 같은 반응이었다” 나이팅게일이 17세때 가난하고 병든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평생을 바치겠다며 간호사가 되겠다고 선언하자 가족들이 보인 반응이라고 훗날 설명한다. 당시 영국은 빅토리아 시대로 간호사는 비천하고 부도덕한 직업으로 여겨졌지만 참고 간호사가 되어 런던의 작은 요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기 시작해서 현대 간호의 선구자로 칭송을 받게된다.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는 나이팅게일 선서의 마지막 구절로 간호사들의 좌우명이다.요양보호사도 치매· 중풍 등 사설 | 정윤만 칼럼니스트 | 2021-07-09 10:43 [기고] 실향민 어르신의 애환 서린 지팡이 [한강타임즈] “내 죽거덜랑 내가 쓰던 헌 지팡이들은 모두 버리지 말고 싸가지고 가서 내 고향땅 여기저기에 놓아두거라 죽어서라도 그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서 고향땅 이곳저곳을 구경해야 내 한이 풀리겠구나”어머니가 허공을 멍하니 바라보며 무심코 던지신 이 한마디가 자식들의 가슴을 쾅! 하고 내리친다.첫번째 지팡이를 짚고 다닐때만 해도 머잖아 내 고향을 갈수 있겠지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덧 세월이 흘러 네번째 지팡이를 사게 되었다며 설마 이 지팡이가 닳고 닳을 때까지도 내 고향을 가지 못하지는 않겠지? 하시면서 92세 실향민이신 어머니는 사설 | 이영진 칼럼니스트 | 2021-07-08 17:11 [기고] 명목등록금을 올리고 실질등록금을 낮추자 [한강타임즈] 2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국가장학금 예산에 2조 8,500억 원 규모를 보태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와 범위를 확대한, 실질적 '반값 등록금'을 이룩하겠다고 발표했다.고등교육 역시 국가의 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유은혜 총리의 이 같은 목소리는 반갑다.특히 국가장학금을 이용해 명목등록금이 아닌 '실질등록금'을 인하하겠다는 정부 정책 기조는 매우 환영할 만하다.우리나라의 명목등록금은 벌써 10년 이상 동결됐다. 반면 학교법인의 등록금 의존도는 70%에 다다른다.등록 사설 | 이설아 | 2021-07-02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