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WHO "코로나19 종식 아직 멀어…바이러스 계속 진화"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은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9일(현지시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오는 11일이면 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
기사 (2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국제 일본 중국 아시아 미국 아메리카 유럽 중동 아프리카 영어뉴스 해외화제 국제일반 아프리카 기니 '에볼라 유행' 공식 선포...'치사율 90%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아프리카에 '에볼라 유행'이 공식 선포됐다.1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기니 국가 보건 안전청의 사코바 케이타 청장은 이날 자국내 에볼라 유행을 공식 선언했다.케이타 청장은 긴급회의 직후 "오늘 이른 아침에 연구소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지난 2013년~2016년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한 에볼라는 소량의 체액만으로도 전염되는 병원균으로, 감기 증세를 동반한 고열과 내부 장기 출혈을 일으켜 단기간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기니 보건당국은 "남동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21-02-15 07:28 나이지리아, 무장괴한 습격에 학생 300여명 실종 '납치 빈발'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북부 카트시나주(州)의 한 중등학교에 총을 든 무장괴한이 침입했다.11일(현지시간) BBC 등에따르면 이날 밤 무리의 남성들이 총을 들고 학교를 공격했다고 밝혔다.해당 학교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세운 과학학교이며, 학생들은 모두 소년으로 기숙학교에서 생활해 왔다.이날 공격으로 기숙학교에서 생활해온 학생 839명 가운데 333명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마사리 주지사는 피랍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숲을 수색하거나 학부모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카트시나주에 있는 모든 중등 기숙학교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20-12-14 07:49 에티오피아서 무장괴한 버스 공격.."최소 34명 사망, 더 늘어날 듯"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무장괴한들이 버스를 공격해 최소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인권위원회(EHRC)는 이날 성명에서 "서부 베니샹굴 구무즈 지역에서 버스 1대가 괴한들의 총기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희생자는 34명이지만,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EHRC는 "베니샹굴 구무즈 내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며 "에티오피아 연방당국과 지방당국이 베니샹굴 구무즈의 치안 전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20-11-16 01:02 [한강T-단독] 영국 정부, 나이지리아에 90억 배상 판결 내려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영국 법원이 나이지리아 정부가 영국의 소규모 민간 회사에 90억 달러(약 10조 8990억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여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P&ID라는 민간 회사는 지난 2010년 나이지리아 정부와 천연가스 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2년 후 해당 계약의 이행이 중단됐다.이에 P&ID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가스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소송을 제기하였고, 2017년 승소해 66억 달러(약 7조 9926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은 바 있다.이번 90억 달러의 배상 판결 아프리카 | 이설아 기자 | 2019-08-19 03:15 나이지리아, 시아파 세력 IMN '국가의 적' 선포... 극단주의 세력화 우려돼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지난 7월 30일 국제 비영리 인권 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나이지리아 정부 당국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해당 성명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법원은 26일 약 400만여 명 규모의 단체 '나이지리아 이슬람운동(IMN)'이 테러와 불법행위 등을 자행하였다는 사유로 이들을 '국가의 적'으로 선포하고 활동을 금지한 것으로 확인된다.HRW은 이러한 나이지리아 법원의 결정이 "단순 시아파(이슬람 종파 중 하나) 운동에 반대하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모든 나이지리아 국민의 기본 아프리카 | 이설아 기자 | 2019-08-06 09:02 콩고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WHO 비상사태 선포하나?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12일 긴급회의를 통해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에 대해 논의한다.11일(현지시간) 가디언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지난해 10월 첫 회의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까지 퍼지지 않아 PHEIC를 선포하지 않았다.WHO는 이번 회의에서 전 세계 보건 당국자들에게 에볼라 바이러스 관리에 대한 최신 권고안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4년 수십명이 에볼라로 목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9-04-12 17:45 나이지리아서 건물 붕괴.. 어린이 100명 이상 매몰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13일 나이지리아의 옛 수도 라고스에서 발생한 3층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나이지리아 국가재난관리국의 이브라힘 파린로예 대변인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금까지 8명이 사망하고 37명이 산 채로 구조됐다.파린로예 대변인은 죽거나 구조된 사람들 가운데 어린이가 몇명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건물 안에 어린이 100명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라고스에서는 3층이 초등학교로 사용되는 건물이 무너져 많은 아이들이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 매몰됐다. 붕괴 당시 학교에서는 수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약 100명의 학생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9-03-14 17:42 아프리카 가봉, 쿠데타 정권 장악.. 대통령 축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프리카 서부 가봉의 군부가 7일(현지시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다.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군부는 이날 새벽 라디오 방송국을 장악, 통제한 후 '국가회복위원회' 명의의 "짤막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가봉 수도 리브르빌의 거리에는 장갑차와 군용차량들이 목격되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알리 봉고 가봉 대통령은 지난 2009년 권력을 장악했지만 그의 집안은 50년 넘게 가봉을 통치해 왔다. 봉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뇌졸중이 발병해 모로코에서 치료를 받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9-01-07 16:51 전세계 빈곤층, 25년 만에 10억명 이상 감소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극도의 빈곤 상태에서 살아가는 전세계 인구가 지난 2015년 7억5000만명 이하로 감소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5년 만에 빈곤 인구가 10억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1990년 세계은행(WB)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월 스트리트 저널은 WB가 이날 배포한 보고서를 인용해 극단적 빈곤 인구 비율이 10%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WB는 하루 1달러90센트(약 2130원) 미만의 비용으로 생활하는 것을 극단적 빈곤으로 규정하고 있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8-09-20 16:29 아프리카 콩고 ‘에볼라’ 확산.. 최대 300명 감염 예상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30일 이달부터 7월까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최대 300명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WHO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9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에볼라바이러스병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질병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대규모 감염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에볼라는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침투하거나 환자의 성접촉에 따른 정액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최소 2일, 최대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8-05-30 14:42 케냐서 집중호우에 댐 터져…"인명·재산피해 막대하다"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10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집중호우로 댐이 무너져 인명과 시설물 등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로이터통신이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사고는 9일 저녁 수도 나이로비에서 서북쪽으로 190㎞ 떨어진 나쿠루 카운티의 솔라이에서 발생했다.나쿠루 카운티 측은 "댐이 터져 인명과 재산피해가 막대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아직 피해 규모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케냐 적십자사는 지금까지 39명을 구조했다고 트위터 계정에서 밝혔다. 케냐에는 최근 두 달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32개 아프리카 | 오은서 기자 | 2018-05-10 16:33 “코트디부아르 열대우림, 초콜릿 때문에 사라질 것”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초콜릿으로 인해 코트디부아르의 열대우림이 사라질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13일(현지시간) 국제환경단체 마이티어스(Mighty Earth)에 따르면 초콜릿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30년 코트디부아르의 열대우림은 사라질 위기에 놓인다.마이티어스는 이날 초콜릿이 삼림 벌채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조사내용을 공개했다. 이들은 특히 열대우림에서 카카오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초콜릿을 먹어볼 기회조차 없다고 강조했다.마이티어스에 따르면 초콜릿 산업으로 인해 코트디부아르에서는 현재 엄청난 규모의 삼림 벌채가 벌어지고 있다. 마스, 네슬레, 몬델리즈를 비롯한 대형 브랜드에 판매하는 코코아 무역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7-09-14 13:05 '아들 여자친구 폭행' 남아공 영부인, 정당방위 주장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폭행 혐의로 기소된 그레이스 무가베(52) 짐바브웨 영부인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11일(현지시간) 가디언은 그레이스는 앞서 서면 증언을 통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아공 모델 가브리엘라 엥겔스의 주장을 반박했다고 보도했다.그레이스는 "술취한 젊은 여성과 문제가 생긴 두 아들의 문제에 개입한 뒤 칼로 공격해오는 엥겔스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엥겔스가 악의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엥겔스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그레이스는 발목 치료를 위해 찾은 남아공에서 지난달 13일 자신의 아들을 만난다는 이유로 엥겔스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7-09-12 10:19 북한과 경제협력 해온 이집트, 北 핵실험 비난 “동북아시아 핵 경쟁 부르게 될 것”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이집트는 4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이집트 외무부는 이날 북한의 핵개발은 지역 내 핵 경쟁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미국은 이러한 이집트의 대북 비난 약 열흘 전에 이집트의 인권 우려를 이유로 이집트에 대한 수백만 달러의 원조를 보류한다고 발표했었다. 관측통들은 그러나 미국이 이처럼 이집트에의 원조를 보류한 것은 이집트가 미국이 정치·경제적으로 고립시키려는 북한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7월 압델-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었다.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7-09-04 16:51 케냐 국립공원서 사자 공격 받은 18세 소년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사자 두 마리가 사람을 공격해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스탠더드디지털 등에 따르면 케냐 경찰 및 야생동물관리당국(KWS)은 "이날 오전 2시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소떼를 방목하던 목동 8명이 사자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중 7명이 대피하고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사망자는 18세 소년 웰던 키루이로 확인됐다. 시신 대부분이 사자에게 먹혀 현장에서는 머리와 다리, 갈비뼈 일부만 발견됐다. 랑가타 지역 경찰서장 일라이자 므완기는 "KWS 당국자가 급히 현장으로 갔을 때 이미 사망자는 사자에게 먹힌 상태였다"며 "사망자의 유골은 영안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이어 "나머지 7명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7-08-07 17:05 소말리아 극심한 가뭄.. 48시간 동안 110명 사망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소말리아에 불어 닥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하산 알리 카이레 소말리아 총리는 이날 모가디슈에서 열린 국가가뭄위원회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굶주림과 가뭄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여성과 어린이가 최소 110명"이라고 밝혔다.이는 가뭄 피해가 심각한 남서부 농촌 지역에서 사망한 사람만 해당되는 수치로, 전국으로 확대하면 사망자 수는 더욱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카이레 총리는 "모든 사람들이 기아와 물 부족으로 죽어가는 소말리아 국민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하고 있다.소말리아는 지난해 우기 강우량 부족이 가뭄으로 이어져 전국적인 식수·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 지난달 아프리카 | 김진아 기자 | 2017-03-05 13:42 UN “나이지리아 기아문제 심각”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나이지리아의 기아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15일(현지시간) 국제연합(UN)이 밝혔다.16일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 담당관 피터 룬드베리는 "위기가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룬드베리에 따르면 2017년까지 '인도주의적 지원(humanitarian assistance)'이 필요한 사람은 1400만 명에 달한다. 이 중 어린이 40만 명은 '치명적인(critical)' 위기에 처해 있고, 7만5000명은 '몇 달 안에(a few months)' 사망할 위기에 놓였다.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장악하고 있는 북동부 지역의 기아 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코 아프리카 | 김진아 기자 | 2016-11-16 16:55 ‘무장세력 군부대 습격’ 아프리카 말리, 국가비상사태 10일 연장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서아프리카 말리가 20일(현지시간) 무장세력이 군부대를 습격한 사건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10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현지 관리인들에 따르면 말리에서는 지난 19일 무장괴한들이 지역 군부대를 습격하고 건물 일부에 불을 질러 군인 최소 17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당했다.말리 정부는 또한 이같은 공격 이후 사흘간 희생자 애도기간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말리는 지난 해 11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난 4월에 3달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지난 달 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잇따른 말리에서의 무장단체 공격이 발생하자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아프리카 | 김진아 기자 | 2016-07-21 15:39 이집트 10대 소녀, 불법 할례수술 도중 사망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이집트에서 10대 소녀가 할례 수술을 받다가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보건부는 “마야르 모하메드 모우사(17·여)가 수에즈 주(州)의 엘카넬 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한 채 할례 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이에 보건부는 해당 병원을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고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찰은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이집트는 지난 2008년부터 할례를 불법으로 규정해 할례수술을 전면 금지시켰다. 하지만 외진 지역에선 무슬림과 소수 기독교도를 중심으로 할례가 자행되고 있다.지난해 1월 이집트 법원은 할례 수술로 여아를 숨지게 한 의사와 아버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는 할례 아프리카 | 김진아 기자 | 2016-05-31 17:48 69명 태운 이집트항공 여객기 실종 [한강타임즈] 아프리카 | 김진아 기자 | 2016-05-19 13:01 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나라를 흔드는 슬픔”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2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탄자니아에서 발생한 버스-트럭 충돌 사고로 6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이날 탄자니아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남서부 음베야와 경제수도이자 항구도시 다르에스살람 사이를 오가는 버스가 맞은 편에서 오던 컨테이너 트럭과 충돌했다고 전했다.이에 자카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것은 나라 전체를 흔드는 큰 슬픔을 가져다주었다"라며 슬픔을 드러냈다.라마드하니 뭉기 지역 경찰서장은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럭이 팟홀(빗물 등으로 도로에 패인 구멍)을 피하려다 버스를 덮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15-03-12 10:42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에볼라 성질 변화 빠른데?’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라이베리아가 에볼라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했다,지난 13일 (현지시간) 엘렌 존슨 서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국영 EL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상사태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회 지도부에 전했다.라이베리아 정부는 "세계 전문가들이 에볼라 감염 둔화세를 잠정 발표한 것을 확인하면서 이번 주 신규 감염사례가 매일 최고 500건 이상에서 50여건 정도로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라이베리아의 진정세를 전체적인 진정 국면으로 보기에는 앞서 에볼라가 진정세를 보이다 다시 확산된 사례가 있으며, 인근 시에라리온과 말리에서는 에볼라가 번지고 있어 비상사태해제는 이르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14-11-14 12:06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약 9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 [한강타임즈]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나왔다.최근 잠비아 대통령이 숨지면서 잠비아 부통령인 가인 스콧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이에 가인 스콧은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됐다. 가인 스콧은 1927년 당시 영국령이던 잠비아로 이주한 스코틀랜드계 아버지와 잉글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잠비아 토박이이다. 그러나 가인 스콧은 부모가 모두 잠비아에서 태어나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는 법률 때문에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다.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된 가인 스콧은다음 새 대통령 선출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약 90일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에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신기하다", "아프리카 20년 아프리카 | 이아람 기자 | 2014-11-02 12:47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정부 "불법으로 국경 넘는 자 발포하라"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라이베리아에서 격리 치료소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았다.지난 17일 (현지시간_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전날 밤 곤봉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빈민가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에볼라 치료소의 문을 부수고 들이닥쳤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괴한들은 “에볼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에볼라는 거짓말”이라고 외치며 환자들의 피가 묻은 침구류 등 각종 집기를 마구 가져갔다고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다.특히 이 과정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환자 17명이 탈출했으며,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이에 지난 18일 라이베리아 정부는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이웃 시에라리온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려는 사람에게 발포하라는 명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14-08-19 01:33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감염자 절반이 사망' 감염 시 증상은?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비상이다.지난 2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00여 명이고 이중 660여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WHO에 따르면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 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50여 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라이베리아 정부는 2개의 공항과 검문소를 제외한 국경을 폐쇄했고, 기니와 인접한 세네갈 역시 국경을 폐쇄한 상태다.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시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ㆍ관절통과 더불어 체온도 갑자기 올라가며, 특히 호흡기나 위장관에서 심한 출혈이 나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14-07-29 11:28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
아프리카 기니 '에볼라 유행' 공식 선포...'치사율 90%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아프리카에 '에볼라 유행'이 공식 선포됐다.1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기니 국가 보건 안전청의 사코바 케이타 청장은 이날 자국내 에볼라 유행을 공식 선언했다.케이타 청장은 긴급회의 직후 "오늘 이른 아침에 연구소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했다"고 전했다.지난 2013년~2016년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한 에볼라는 소량의 체액만으로도 전염되는 병원균으로, 감기 증세를 동반한 고열과 내부 장기 출혈을 일으켜 단기간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기니 보건당국은 "남동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21-02-15 07:28 나이지리아, 무장괴한 습격에 학생 300여명 실종 '납치 빈발'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북부 카트시나주(州)의 한 중등학교에 총을 든 무장괴한이 침입했다.11일(현지시간) BBC 등에따르면 이날 밤 무리의 남성들이 총을 들고 학교를 공격했다고 밝혔다.해당 학교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세운 과학학교이며, 학생들은 모두 소년으로 기숙학교에서 생활해 왔다.이날 공격으로 기숙학교에서 생활해온 학생 839명 가운데 333명의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마사리 주지사는 피랍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숲을 수색하거나 학부모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카트시나주에 있는 모든 중등 기숙학교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20-12-14 07:49 에티오피아서 무장괴한 버스 공격.."최소 34명 사망, 더 늘어날 듯"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에서 무장괴한들이 버스를 공격해 최소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인권위원회(EHRC)는 이날 성명에서 "서부 베니샹굴 구무즈 지역에서 버스 1대가 괴한들의 총기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희생자는 34명이지만, 사망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EHRC는 "베니샹굴 구무즈 내 다른 곳에서도 비슷한 공격이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며 "에티오피아 연방당국과 지방당국이 베니샹굴 구무즈의 치안 전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했다. 현재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20-11-16 01:02 [한강T-단독] 영국 정부, 나이지리아에 90억 배상 판결 내려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영국 법원이 나이지리아 정부가 영국의 소규모 민간 회사에 90억 달러(약 10조 8990억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여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P&ID라는 민간 회사는 지난 2010년 나이지리아 정부와 천연가스 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2년 후 해당 계약의 이행이 중단됐다.이에 P&ID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고 가스를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소송을 제기하였고, 2017년 승소해 66억 달러(약 7조 9926억 원)의 배상 판결을 받은 바 있다.이번 90억 달러의 배상 판결 아프리카 | 이설아 기자 | 2019-08-19 03:15 나이지리아, 시아파 세력 IMN '국가의 적' 선포... 극단주의 세력화 우려돼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지난 7월 30일 국제 비영리 인권 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나이지리아 정부 당국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해당 성명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법원은 26일 약 400만여 명 규모의 단체 '나이지리아 이슬람운동(IMN)'이 테러와 불법행위 등을 자행하였다는 사유로 이들을 '국가의 적'으로 선포하고 활동을 금지한 것으로 확인된다.HRW은 이러한 나이지리아 법원의 결정이 "단순 시아파(이슬람 종파 중 하나) 운동에 반대하기 위해 내려진 것으로, 모든 나이지리아 국민의 기본 아프리카 | 이설아 기자 | 2019-08-06 09:02 콩고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WHO 비상사태 선포하나?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콩고민주공화국(DRC)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는 12일 긴급회의를 통해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에 대해 논의한다.11일(현지시간) 가디언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지난해 10월 첫 회의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른 나라까지 퍼지지 않아 PHEIC를 선포하지 않았다.WHO는 이번 회의에서 전 세계 보건 당국자들에게 에볼라 바이러스 관리에 대한 최신 권고안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14년 수십명이 에볼라로 목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9-04-12 17:45 나이지리아서 건물 붕괴.. 어린이 100명 이상 매몰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13일 나이지리아의 옛 수도 라고스에서 발생한 3층 건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나이지리아 국가재난관리국의 이브라힘 파린로예 대변인에 따르면 이 사고로 지금까지 8명이 사망하고 37명이 산 채로 구조됐다.파린로예 대변인은 죽거나 구조된 사람들 가운데 어린이가 몇명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건물 안에 어린이 100명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라고스에서는 3층이 초등학교로 사용되는 건물이 무너져 많은 아이들이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 매몰됐다. 붕괴 당시 학교에서는 수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약 100명의 학생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9-03-14 17:42 아프리카 가봉, 쿠데타 정권 장악.. 대통령 축출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아프리카 서부 가봉의 군부가 7일(현지시간)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했다.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군부는 이날 새벽 라디오 방송국을 장악, 통제한 후 '국가회복위원회' 명의의 "짤막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가봉 수도 리브르빌의 거리에는 장갑차와 군용차량들이 목격되고 있다고 BBC는 보도했다.알리 봉고 가봉 대통령은 지난 2009년 권력을 장악했지만 그의 집안은 50년 넘게 가봉을 통치해 왔다. 봉고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뇌졸중이 발병해 모로코에서 치료를 받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9-01-07 16:51 전세계 빈곤층, 25년 만에 10억명 이상 감소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극도의 빈곤 상태에서 살아가는 전세계 인구가 지난 2015년 7억5000만명 이하로 감소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25년 만에 빈곤 인구가 10억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1990년 세계은행(WB)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월 스트리트 저널은 WB가 이날 배포한 보고서를 인용해 극단적 빈곤 인구 비율이 10%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월 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WB는 하루 1달러90센트(약 2130원) 미만의 비용으로 생활하는 것을 극단적 빈곤으로 규정하고 있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8-09-20 16:29 아프리카 콩고 ‘에볼라’ 확산.. 최대 300명 감염 예상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30일 이달부터 7월까지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최대 300명의 에볼라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WHO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환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9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에볼라바이러스병은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질병으로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대규모 감염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에볼라는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침투하거나 환자의 성접촉에 따른 정액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최소 2일, 최대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8-05-30 14:42 케냐서 집중호우에 댐 터져…"인명·재산피해 막대하다" [한강타임즈 오은서 기자] 10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케냐에서 집중호우로 댐이 무너져 인명과 시설물 등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로이터통신이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사고는 9일 저녁 수도 나이로비에서 서북쪽으로 190㎞ 떨어진 나쿠루 카운티의 솔라이에서 발생했다.나쿠루 카운티 측은 "댐이 터져 인명과 재산피해가 막대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아직 피해 규모는 제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케냐 적십자사는 지금까지 39명을 구조했다고 트위터 계정에서 밝혔다. 케냐에는 최근 두 달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32개 아프리카 | 오은서 기자 | 2018-05-10 16:33 “코트디부아르 열대우림, 초콜릿 때문에 사라질 것”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초콜릿으로 인해 코트디부아르의 열대우림이 사라질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13일(현지시간) 국제환경단체 마이티어스(Mighty Earth)에 따르면 초콜릿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30년 코트디부아르의 열대우림은 사라질 위기에 놓인다.마이티어스는 이날 초콜릿이 삼림 벌채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조사내용을 공개했다. 이들은 특히 열대우림에서 카카오를 재배하는 농민들은 초콜릿을 먹어볼 기회조차 없다고 강조했다.마이티어스에 따르면 초콜릿 산업으로 인해 코트디부아르에서는 현재 엄청난 규모의 삼림 벌채가 벌어지고 있다. 마스, 네슬레, 몬델리즈를 비롯한 대형 브랜드에 판매하는 코코아 무역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7-09-14 13:05 '아들 여자친구 폭행' 남아공 영부인, 정당방위 주장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폭행 혐의로 기소된 그레이스 무가베(52) 짐바브웨 영부인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11일(현지시간) 가디언은 그레이스는 앞서 서면 증언을 통해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남아공 모델 가브리엘라 엥겔스의 주장을 반박했다고 보도했다.그레이스는 "술취한 젊은 여성과 문제가 생긴 두 아들의 문제에 개입한 뒤 칼로 공격해오는 엥겔스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며 "엥겔스가 악의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엥겔스를 살인미수 혐의로 고소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그레이스는 발목 치료를 위해 찾은 남아공에서 지난달 13일 자신의 아들을 만난다는 이유로 엥겔스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7-09-12 10:19 북한과 경제협력 해온 이집트, 北 핵실험 비난 “동북아시아 핵 경쟁 부르게 될 것”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이집트는 4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이집트 외무부는 이날 북한의 핵개발은 지역 내 핵 경쟁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미국은 이러한 이집트의 대북 비난 약 열흘 전에 이집트의 인권 우려를 이유로 이집트에 대한 수백만 달러의 원조를 보류한다고 발표했었다. 관측통들은 그러나 미국이 이처럼 이집트에의 원조를 보류한 것은 이집트가 미국이 정치·경제적으로 고립시키려는 북한과 관계를 맺고 있는 것도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었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7월 압델-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었다.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7-09-04 16:51 케냐 국립공원서 사자 공격 받은 18세 소년 사망 [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사자 두 마리가 사람을 공격해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스탠더드디지털 등에 따르면 케냐 경찰 및 야생동물관리당국(KWS)은 "이날 오전 2시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소떼를 방목하던 목동 8명이 사자의 공격을 받았다"며 "이중 7명이 대피하고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사망자는 18세 소년 웰던 키루이로 확인됐다. 시신 대부분이 사자에게 먹혀 현장에서는 머리와 다리, 갈비뼈 일부만 발견됐다. 랑가타 지역 경찰서장 일라이자 므완기는 "KWS 당국자가 급히 현장으로 갔을 때 이미 사망자는 사자에게 먹힌 상태였다"며 "사망자의 유골은 영안실로 옮겨졌다"고 밝혔다.이어 "나머지 7명 아프리카 | 김미향 기자 | 2017-08-07 17:05 소말리아 극심한 가뭄.. 48시간 동안 110명 사망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소말리아에 불어 닥친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하산 알리 카이레 소말리아 총리는 이날 모가디슈에서 열린 국가가뭄위원회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굶주림과 가뭄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여성과 어린이가 최소 110명"이라고 밝혔다.이는 가뭄 피해가 심각한 남서부 농촌 지역에서 사망한 사람만 해당되는 수치로, 전국으로 확대하면 사망자 수는 더욱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카이레 총리는 "모든 사람들이 기아와 물 부족으로 죽어가는 소말리아 국민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라"고 촉구하고 있다.소말리아는 지난해 우기 강우량 부족이 가뭄으로 이어져 전국적인 식수·식량 부족을 겪고 있다. 지난달 아프리카 | 김진아 기자 | 2017-03-05 13:42 UN “나이지리아 기아문제 심각”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나이지리아의 기아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15일(현지시간) 국제연합(UN)이 밝혔다.16일 가디언에 따르면 유엔 인도주의 담당관 피터 룬드베리는 "위기가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룬드베리에 따르면 2017년까지 '인도주의적 지원(humanitarian assistance)'이 필요한 사람은 1400만 명에 달한다. 이 중 어린이 40만 명은 '치명적인(critical)' 위기에 처해 있고, 7만5000명은 '몇 달 안에(a few months)' 사망할 위기에 놓였다. 특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장악하고 있는 북동부 지역의 기아 상태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코 아프리카 | 김진아 기자 | 2016-11-16 16:55 ‘무장세력 군부대 습격’ 아프리카 말리, 국가비상사태 10일 연장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서아프리카 말리가 20일(현지시간) 무장세력이 군부대를 습격한 사건과 관련해 국가비상사태를 10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현지 관리인들에 따르면 말리에서는 지난 19일 무장괴한들이 지역 군부대를 습격하고 건물 일부에 불을 질러 군인 최소 17명이 숨지고 30명이 부상당했다.말리 정부는 또한 이같은 공격 이후 사흘간 희생자 애도기간을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말리는 지난 해 11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지난 4월에 3달 연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지난 달 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잇따른 말리에서의 무장단체 공격이 발생하자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아프리카 | 김진아 기자 | 2016-07-21 15:39 이집트 10대 소녀, 불법 할례수술 도중 사망 [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이집트에서 10대 소녀가 할례 수술을 받다가 숨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3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보건부는 “마야르 모하메드 모우사(17·여)가 수에즈 주(州)의 엘카넬 병원에서 전신마취를 한 채 할례 수술을 받다가 사망했다고 밝혔다.이에 보건부는 해당 병원을 폐쇄하는 조치를 취했고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찰은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이집트는 지난 2008년부터 할례를 불법으로 규정해 할례수술을 전면 금지시켰다. 하지만 외진 지역에선 무슬림과 소수 기독교도를 중심으로 할례가 자행되고 있다.지난해 1월 이집트 법원은 할례 수술로 여아를 숨지게 한 의사와 아버지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이는 할례 아프리카 | 김진아 기자 | 2016-05-31 17:48 69명 태운 이집트항공 여객기 실종 [한강타임즈] 아프리카 | 김진아 기자 | 2016-05-19 13:01 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나라를 흔드는 슬픔”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23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탄자니아에서 발생한 버스-트럭 충돌 사고로 6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이날 탄자니아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남서부 음베야와 경제수도이자 항구도시 다르에스살람 사이를 오가는 버스가 맞은 편에서 오던 컨테이너 트럭과 충돌했다고 전했다.이에 자카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것은 나라 전체를 흔드는 큰 슬픔을 가져다주었다"라며 슬픔을 드러냈다.라마드하니 뭉기 지역 경찰서장은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럭이 팟홀(빗물 등으로 도로에 패인 구멍)을 피하려다 버스를 덮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15-03-12 10:42 라이베리아 비상사태 해제 ‘에볼라 성질 변화 빠른데?’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라이베리아가 에볼라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했다,지난 13일 (현지시간) 엘렌 존슨 서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국영 EL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상사태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국회 지도부에 전했다.라이베리아 정부는 "세계 전문가들이 에볼라 감염 둔화세를 잠정 발표한 것을 확인하면서 이번 주 신규 감염사례가 매일 최고 500건 이상에서 50여건 정도로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하지만 라이베리아의 진정세를 전체적인 진정 국면으로 보기에는 앞서 에볼라가 진정세를 보이다 다시 확산된 사례가 있으며, 인근 시에라리온과 말리에서는 에볼라가 번지고 있어 비상사태해제는 이르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 기니,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14-11-14 12:06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약 9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 [한강타임즈]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나왔다.최근 잠비아 대통령이 숨지면서 잠비아 부통령인 가인 스콧이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이에 가인 스콧은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됐다. 가인 스콧은 1927년 당시 영국령이던 잠비아로 이주한 스코틀랜드계 아버지와 잉글랜드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잠비아 토박이이다. 그러나 가인 스콧은 부모가 모두 잠비아에서 태어나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는 법률 때문에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다.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이 된 가인 스콧은다음 새 대통령 선출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약 90일 동안 대통령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에 네티즌들은 "아프리카 20년 만의 백인 대통령 신기하다", "아프리카 20년 아프리카 | 이아람 기자 | 2014-11-02 12:47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정부 "불법으로 국경 넘는 자 발포하라"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라이베리아에서 격리 치료소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았다.지난 17일 (현지시간_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전날 밤 곤봉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빈민가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에볼라 치료소의 문을 부수고 들이닥쳤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괴한들은 “에볼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에볼라는 거짓말”이라고 외치며 환자들의 피가 묻은 침구류 등 각종 집기를 마구 가져갔다고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다.특히 이 과정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환자 17명이 탈출했으며,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이에 지난 18일 라이베리아 정부는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이웃 시에라리온에서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오려는 사람에게 발포하라는 명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14-08-19 01:33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감염자 절반이 사망' 감염 시 증상은?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비상이다.지난 2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00여 명이고 이중 660여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WHO에 따르면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 명도 포함되어 있으며, 그 중 50여 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라이베리아 정부는 2개의 공항과 검문소를 제외한 국경을 폐쇄했고, 기니와 인접한 세네갈 역시 국경을 폐쇄한 상태다.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시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ㆍ관절통과 더불어 체온도 갑자기 올라가며, 특히 호흡기나 위장관에서 심한 출혈이 나 아프리카 | 오지연 기자 | 2014-07-29 11:28